아틀라스 1 아틀라스 1
에인 랜드 지음, 민승남 옮김 / 휴머니스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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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아, 첫술에 뱉으려다....숟가락까지 집어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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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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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더깨가 끼었나, 글과 머리 사이에 거리가 너무 져서 글자가 책속에서만 맴을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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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브리스트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8
테오도어 폰타네 지음, 한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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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역사 저편으로 묻어두어야 합니다. 공구리로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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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 Dixon: A Novel (Hardcover, 1st)
Henry Holt and Co.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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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 춤을 춰봤던가? 안 춰봤음 말들 말어. 


이야기는 들쑥날쑥 왔다갔다 하는데, 직소퍼즐처럼 모으다보면 앞뒤가 맞다. 음, 아니다, 키득거리며 농담같은 이야기들을 주워듣다보면, 큐브처럼 맞아들어간다, 색깔이 맞는 법은 없다. 다 다른 색이라서, 어쨌든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나름 아름답게도 보이고 말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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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ent Vice (Paperback)
Pynchon, Thomas / Vintage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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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외피는 그 순서대로, 토마스 핀천이라는 작가명, 고유의 하자, 내재적 하자라는 제목, 캘리포니아 해변을 담은 60년대, 아니 끝물 떨어진 70년대 초 그림이다. 그러니까 그런 순서대로, 그렇겠구나 따라가면 된다. 안 그러면 초반에 애를 먹는다. 

작가는 저물어가는 사립탐정의 시대, 히피의 시대, 모던의 시대라는 내부적 외피를,  

악몽 혹은 춘몽같은 작가의 바람인지, 미인 경연대회 비키니 차림의 미인들이 등장하고, 등장하고 또 등장하며 풀리지 않을 혹은 풀지않을 사건들을 고무샌들 사립탐정에게 의뢰하고 의뢰하고 용케도 또 의뢰한다. 그렇게 사건으로 이끈다.  


주인공을 따라가는 시선 속에서 많은 것들이 그 시선의 대척점에, 역추적해야할 사건의 시발점(범인)으로 떠오르는데. 골든팽이라는 거대 복합상사나, 미키라는 건축계 거물이나, 찰리 맨슨이라는 세기적 살인사건이나, 닉슨 대통령이라는 거대구조하의 정치 체계에 대한 작가의 강박, 음로론보다는, 

그중에 빅풋이 가장 큰 대척점이자, 그 시대의 그 모든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내는 또 다른 대변자로 그리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싶다. 


'블리딩에지'에서처럼, 이 소설에도 고독한 사립탐정 활약상을 그리는 영화의 시대는 가고, 평범한 가정을 지닌 일상적인 경찰이 텔레비젼을 점거하는 일을 두고 한탄을 하는데, 정작 사립탐정 소설의 반을 이루고 있는 것이, 경찰서, 검찰, 그리고 빅풋이다.

작가 말대로 오래된 사진 속의 배경처럼 차지하고 있는 거대담론 대신에, 결국은 인간, 

별로 구구절절하지 않은 그 나름의 사연, 비록 폴라로이드처럼 희미해져 버릴 사진 속일지라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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