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 춤을 춰봤던가? 안 춰봤음 말들 말어.
이야기는 들쑥날쑥 왔다갔다 하는데, 직소퍼즐처럼 모으다보면 앞뒤가 맞다. 음, 아니다, 키득거리며 농담같은 이야기들을 주워듣다보면, 큐브처럼 맞아들어간다, 색깔이 맞는 법은 없다. 다 다른 색이라서, 어쨌든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나름 아름답게도 보이고 말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