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혼 을유세계문학전집 37
니콜라이 고골 지음, 이경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왜 이를 끝까지 읽었을까. 

수많은 판본 중에서 알뜰하게 살을 발라 붙인 1권은 그저 늘어진 살은 아니었으나,  


바람 든 뼈대로 지은 2권으로 휘엉청 붙인 그 뜯긴 부분들은, 

1권의 마침표를 빼고 쉼표로 바꾸는 못난 짓 같다. 


남산을 길을 헤매고 겨우 올라 남산타워는 보고만 돌아서는 것과 같이, 

1권 보고 끝내어야할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