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양장)
리처드 애덤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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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는 토끼들이 하나의 거대한 체제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동물들에게 싸우는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

토끼들이 자신들에게 닥쳐온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 용감하고 슬기롭다는 표현으로 그들을 칭찬할 수 있다. 이 책의 토끼들은 자신이 살던 체제를 떠나서 어디론가 방랑하며 체제와 대립하고, 여러가지 장애물을 헤쳐나간다.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잘 표현하여 독자가 책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매우 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애초에 토끼들이 서로를 물어뜯고 죽이는 이 소설의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소설이 그렇게 많이 감명 깊지도 않았고,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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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 매트 헤이그 걸작선
매트 헤이그 지음, 정현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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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라는 인간의 몸을 차지하고 들어간 외계인이 이해, 존중,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앤드루의 몸을 차지한 외계인은 앤드루의 아내와 아들을 죽이라는 척살 명령을 받지만, 그들을 포함한 여러 인간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나가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이해와 관계에 대해서 알아가게된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에 외계인이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한 부분, 아직까지 생각의 범위가 넓지 않아서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원래 있을 곳으로 찾아간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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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K. 롤링 : 세상을 바꾼 해리 포터 상상력
마크 샤피로 지음, 서민아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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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써가고, 마침내 그것을 완결시키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내용을 발상해내고, 완결까지 이르기의 일들을 잘 담아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책 본문 59 페이지의 조앤 롤링이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에 이야기한 내용이다. "창 밖의 소들을 응시한 채 멍하니 열차에 앉아 있었어요. 영감을 줄 만한 장면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그때 불현듯 해리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어요. 왜, 무엇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해리와 마법학교에 대한 생각이 아주 분명하게 떠올랐답니다. 문득 자신의 신분을 알지 못하는 한 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이 머릿속에서 잡히기 시작했던 거예요."

나도 이렇게 전혀 영감을 줄 상황이 아닐 때에 갑자기 머릿속에서 소설의 소재를 떠올려낸 적이 있기에 이 부분이 나에게 특히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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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개념수첩
노인향 지음 / 자연과생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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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을 분류하고 분류된 생물들이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와, 여러가지 생태 개념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양서류, 연체류, 갑각류, 파충류, 포유류 등과 같은 각 생물 붐류에 속하는 생물의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생물 다양성, 먹이 사슬, 공생 관계 등의 다양한 생태 개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생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생태계를 잘 풀어서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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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지록위마를 논하다 사기, 논하다
중국고전연구회 엮음 / 북에디션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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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를 재구성한 책으로, 춘추 전국 시대에서 진나라의 시황제가 전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주로 나라의 현황을 중심으로 그 시대 인물과 사건들을 나열함으로써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전쟁이나 각 사건을 자세하게 파고들어가지 않고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기만 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에는 좋지만 자세한 정보를 알기는 힘들다. 각자도생에서도 느꼈던 부족함이 이 책에서도 느껴진다. 사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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