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가이드 -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 상표 이야기
박길환 지음 / 렛츠북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서평]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가이드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 상표 이야기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가이드>는 스타트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실무적인 지식재산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스타트업의 대표나 중소기업 특허 담당자,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대표나 혹인 실무관리자, 그리고 중소기업 특허 담당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1장에서는 지식재산에 대한 이론, 절차적인 부분을 다루었다. 최소한의 내용으로 다루었다는 저자의 소개에서 느껴지듯 핵심을 다루었다고 느껴졌다.
2장에서는 스타트업이 자주 겪는 지식재산 사례를 다루었다.
이 부분역시 꼭 필요한 핵심만을 담아서 정리되어 있기에 읽기는 수월하지만 깊이는 조금 덜하다.
3장에서는 지식재산 서류, 즉, 특허공보, 상표공보 등을 보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전문가의 도움없이 지식재산 서류를 개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공보를 예시로 설명하고 있다.
4장에서는 직접 유사특허나 유사상표를 검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 4장 역시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없이도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직접 검색을 수행해서 지식재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궁금했으나 잘 알지 못하는 특허, 상표에 관한 정확한 정의와 등록과 취소등의 실무에 대한 핵심을 알게 되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국제특허에 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서 실무에 필요한 관련지식을 얻기에 흡족한 책이었다. 조금 얇은 책에 많은 내용을 간략히 다룬 느낌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 소중한 이와 나누고픈 따뜻한 이야기
이창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소중한 이와 나누고픈 따뜻한 이야기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는 풀잎을 연상케 하는 초록색깔에 한쪽 손을 편것 만한 크기의 책이다. 이슬 한방울이 크게 맺힌 초록의 길쭉한 풀잎이 하나되어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도서 출판 행복에너지에서 나온 이 책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에 몸담고 있는 현직 중학교 이창수 교감 선생님이 집필하셨다.

1. 풀잎과 바람
2. 풀잎과 햇살
3. 풀잎의 노래
로 총 62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62편의 이야기는 우리들 사는 이야기로 이야기마다 끄덕여지는 공감과 소소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있다. 그리고, 재미있어서 술술 책장이 넘어간다.

저자인 이창수 교감 선생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교감 선생님의 유머와 지혜가 담겨 있다.

교감 선생님의 지인 중 한분의 제자가 중학교시절 똥싼바지만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 제자가 고등학생이 되어 스승의 날에 찾아왔는데 단정한 바지를 입고 친구들과 왔길래 "너 오늘은 '똥싼바지' 안입고 왔네 ! "고 했더니 제자가 " 창피하게 그런걸 어떻게 입어요." 라고 말하더란다. 그래서 "너 중학교 때는 입지 말라고 말려도 어떻게든 입고 다녔잖아!" 했더니 "그땐 제가 어렸잖아요!" 라고 했단다.
불과 2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 제자를 보면서 '그 모든 것이 한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정말이지 아이들의 발달은 믿고 기다려주면 한해한해 쑥쑥 자란다.
아이들에게 있어 자란다는 것은 당연한 과정인 것을 그 자람을 믿고 기다려 준다는 것이 세삼 새롭게 와닿는다.
생각해보면 나역시 그랬다. 쑥쑥 성장하며 작은 인형을 옷갈아 입히기를 하며 놀다가 크면 어느새 예쁜 메모지를 모으며 서로 교환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쑥 또 크면 시시하다는 말을 달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땐 한학년한학년 올라가고 고등학생이 되는 것도 엄청 큰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절로난다.

이런 일상의 62편의 이야기 속에서 책을 읽으며 미소도 지어보고 깊은 공감에 끄덕여지기도하고 때로는 애잔해 지기도 하는 촉촉하고 잔잔한 사람사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었다.

이창수 교감선생님께
꼭 다음편도 부탁드려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창수 2020-06-16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자 이창수입니다.
책을 좋게 봐주셔서, 또 좋은 서평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리 2020-06-1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숨에 읽어버릴 만큼 재밌었어요~ 제가 감사지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건강과 행복 충만하세요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 - 독립적인 인생을 위한 용기
미하엘 보르트 지음, 최대환 옮김 / 파람북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

부모와 자녀를 진실된 관계로 이끄는 미덕의 책이 도착했다. 하드북에 자그마한 책이 진실해 보인다.

독립적인 인생을 위한 용기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은 뮌헨 예수회 철학 대학에서 고대철학, 윤리학, 종교철학, 형이상학 등 다양한 과목들을 강의 한 교수이자 학장을 역임한 예수회 신부인 미하엘 보르트 박사님의 책이다.

의정부 교구 사제로서 현재 혜화동 대신학교에서 지성양성 담당자로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 대학에서 고대철학, 윤리학, 종교철학을 연구하고 의정부 교구 정발산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한 최대환 신부님이 옮겼다.

부모를 실망시키고 자유로 가는 길
착각으로 부터의 자유
자기 자신 알아가기
진정한 갈망으로 가는 길
조화롭고 나에게 어울리는 삶
실망은 진정한 나를 알게 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씩씩하게 상처 받을 수 있는 힘
이제 부모와의 관계이다
사과는 나무에서 먼 곳에 떨어지지 않는다
부모와의 이상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장인의 기예
새로운 관계의 시작
의 11편의 강의 같은 이야기를 작은 사이즈의 책에 160쪽으로 편하게 전해준다.
그렇다고 읽기에 아주 가벼운 책은 아닌 무게감있는 어휘와 개념어로 일상과 삶의 태도에 관하여 유익한 조언을 전해 준다.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내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고유하며 나에게 어울리는 것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삶은 한평생 지속되어야 하기에 이 책은 실천에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결코 쉬운 책이 아니기에 계속 곱씹어 익힐 수 있도록 보고 또 보아야겠다. 나같은 독자를 위해서 이 책의 구체적 적용 설명서가 속편으로 두께감있게 나왔으면 좋겠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은 참다운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나역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자녀에게 있어 독립적인 삶이란 서로의 가장 이상적인 관계이며 행복일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향한 발걸음을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이다.

진정한 독립뿐만이 아닌 진정한 부모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옮긴이의 글을 통해서 서평을 마무리해 본다.

이 책은 단지 부모와의 관계를 풀어가는 능력만이 아니라, 이를 포함해서 좀 더 충실하고 진실하게 자기 자신이 되어가길 권합니다. 동시에 타자와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가는 가장 중요한 '삶의 기술'을 익히고 실천하는 인생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p156)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콘 -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일
김종훈 지음 / Mid(엠아이디)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프리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일 프리콘은 한미글로벌 회장이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이사장인 김종훈 박사의 책이다.
저자 김종훈 박사는 서울대 건축학 박사로 대한민국 100대 CEO에 15년째 선정 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CM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김종훈 박사의 50년 경험과 지식을 총정리한 책으로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우리나라 건설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건설 문화가 선진화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프리콘은 시공 전에 시공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는 일로, 건물을 설계도상에서 미리 지어보는 일이다. 프리콘은 건설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와 설계 단계에서 원가와 공기, 품질, 안전에 관한 사항을 검증하고 관리함으로써, 프로젝트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시공 과정의 변경 가능성이나 오류 발생을 미리 차단하려는 노력이다. 이렇게 중요한 프리콘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대개의 건설 사업에서 비용 절감이라는 함정에 빠져 시공에만 급급해서 프리콘을 소홀히 한다. 건설 사업은 시공보다 프리콘이 핵심이라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이유로 저자인 김종훈교수는 건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프로젝트 과정의 주요 핵심을 읽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PART 1.
1장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공간
2장 우리나라에서 건설하기는 고행길인가
3장 프로젝트 성패의 갈림길
4장 고객에게 성공이란 무엇인가
PART 2.
5장 발주자 ㅡ 프로젝트 성공의 바로미터
6장 프리콘 ㅡ 성패를 결정짓는 리허설
7장 좋은설 계 ㅡ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8장 팀워크 ㅡ 결국 핵심은 사람과 협력문화
9장 프로젝트 관리 ㅡ 성공을 위한 필수도구
PART 3.
10장 비용 30%, 기간 50% 단축은 불가능하지 않다.
11장 기적같은 프로젝트 사례로 배운다.
12장 미래 전망과 혁신적 변화
총 3개의 PART, 12장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록으로 성공 사례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평가서를 실어 프리콘 단계의 업무가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각 장마다 마지막에 그장의 내용을 요약하여 두었으며 건축이야기를 실어 읽는 이로 하여금 건축에 대한 깊이있는 생각을 돕는다. 나역시 건축이야기를 통해서 건축이 인간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고 명품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롭고 생소한 분야의 지식을 접하기 위해 읽은 까닭에
이 분야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이유로 모든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프리콘의 교과서와도 같은 책으로 건설 프로젝트 관련 업계의 경영자나 종사자 또는 관련학과의 학생들이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얻게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프카식 이별 - KBS클래식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 작품집
김경미 지음 / 문학판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카프카식 이별

봄이라고 하기엔 조금 덥게 느껴지는 날의 오후 초인종과 함께 배달된 시집은 하드북의 갸롬한 자태를 뽐내며 내게 왔다.

도톰한 두께감에 상쾌한 반짝임의 하늘색 갈피끈은 요며칠 축처진 나에게 미소를 안겨주었다.

<카프카식 이별> 어떤 의미가 있을까?

겉표지의 동그란 보름달 하나가 인상적이다.

아침방송에 오프닝 시였다는데.....

어쩌면 이제 막 떠오르는 태양인건가?

그렇게 보기엔 둥실 떠오른 노오란 태양 주변의 하늘이 너무 어둡게 느껴진다.



이 예쁜 시집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비망록>의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경미시인이 KBS 1FM<김미숙의 가정음악>에서 오프닝시로 직접 쓴 시 101편이 수록되어 있다.



1장 그들의 식사

2장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3장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4장 낡은 구두를 버리다

로 총 4장에 101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각 1편의 시마다 그 시에 담은 이야기를 해설처럼 함께 구성하였다. 독자로 하여금 쉽고 친숙하게 느끼고 이해하기에 좋았다. 세심한 배려를 받는 기분이었다.



아침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시라서 인지 그날그날의 아침이 그려지는 시에서 그날그날의 소식이 전해지는 느낌의 시까지

잔잔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아마도 저자는 청취자에게 마음의 소통이 전달 되어지길 원했으리라~

나역시 김미숙의 잔잔한 시낭송이 들려오는 듯 하다.



김경미 시인은 시의 언어로 늘어진 정신을 탄력있게 하는 정신의 수선공입니다. 그녀의 시집 [카프카식 이별]은 오래전 망각되어 별이 된 추억과 접어버린 꿈과 멀리 있는 희망마저 호명하여 마음속 제3의 눈을 뜨게 합니다.

(표지글에 적힌 KBS 1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진행자 김미숙님의 글)



이 예쁜 시집 [카프카식 이별] 은 이별이 아닌 잊고 지낸 내 마음속 제3의 눈을 뜨게 했다. 글을 쓴다는 것, 시를 매일 쓴다는 것은 시인에게 고통의 시간이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한편한편의 시에서 독자에게도 시인의 감성을 주는 소통이 있다. 방송으로 전해진 아침의 청취자가 아님에도 미소가 지어진다. 2020 무릎나온 바지를 보며 추억을 떠올려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