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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 상 - 균형인편 ㅣ 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 3
김의철 지음 / 프리윌 / 2020년 11월
평점 :
서평]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내가 육아서를 보기에는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나역시 알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집 아이들은 벌써 십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막내도 이미 십대의 무섭다는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나는 끝나지않은 나의 육아를 위해서 육아서를 다시 잡았다. 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로 균형인편인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라는 책이다. 상,하로 되어있는 이 책은 내용이 많다는 약간의 부담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읽으며 지루하지 않은 구성에 부담은 사라졌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에서 생화학, 생리학, 유전학, 육종학, 통계학 등 생명과학을 공부하고 연초에 특허를 출원한 3급 지적, 언어, 지체장애 유소년 치료법을 쓴 김의철 소장의 책이다.
도서출판 (주)GG브레인파워연구소에서 출판하였다.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진 이 책은 상권에서 균형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고 균형아이 제대로 키우는 방법을 전해준다.
저자가 말하는 뇌들보가 완성된 이후로의 가정교육에 대해서 알려준다. 하권에서는 기본 개념과 예습, 복습, 선행학습 등의 공부법과 과목별 공부법 그리고, 뇌들보를 손상 시키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려주며 우리가 부모로 꼭 지켜야할 부모교육에 대하여 쉽게 예를 들어서 알려준다.
그리고, 균형인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대표적인 균형인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박정희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 회장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쓴 다섯 권의 양육서 시리즈 중 제 3권인 균형발달인 편으로 저자의 다른 시리즈도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사례가 많이 나오고 그러한 사례를 통해서 무엇이 문제 이며 무엇이 잘 키워낸 힘인지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내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를 먼저 알고 내아이에게 접근가능한 교육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접근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아보였다.
그러나, 저자가 전하는 많은 사례 중심의 이야기를 통해서 균형인으로 키워 나아갈 수 있는 방법과 내가 무의식 속에 간과하고 지나치는 부모로의 나를 살펴볼 수 있었다.
부모교육은 꼭 필요한 것으로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본교육임에도 아직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예비부모를 중심으로 교육되어지지않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균형잡힌 아이들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부모와 사회 모두가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집 둘째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로 지금껏 많은 전문가를 만나봤으나 도움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부모의 마음을 약점잡아 경제적인 소득만 높히려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읽은 지금 저자의 이전 책들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직접 만나보고 싶다.
이번에는 온전한 전문가이기를 바래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