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넘어서 120세 시대를 살아간다는 시대......
무병장수가 아닌 유병장수가 많은게 현실이다. 수명이 연장되어도 유병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삶은 단순하게 생명만 연장 되어지는 안타까움일 것이다.
어떻게?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건강하게 잘 살아가야할까?
우리 모두의 현실 과제가 되어 버렸다......
이책은 대한민국 100대 명의 이자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인 이은아 박사의 책이다. 치매 예방 활동북 첫번째 책으로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워크북이라서 아이들과 즐겁게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이다.
도서출판 이덴슬리벨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계절의 꽃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계절에 대한 꽃을 통해서 시간과 장소 등을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인 지남력을 기르고 연상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매일 훈련을 통해서 지남력을 기를 수 있을까? 아니 유지할 수 있을까?
우선 한페이지 마다의 날짜와 요일을 기입하며 순서대로 익히는 것으로 지남력을 매일 훈련할 수 있다니 가볍고 편하게 그날그날의 기록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지남력을 훈련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페이지의 시작을 날짜 기록으로 했다면 짧은 문장을 읽고 사계절의 꽃 중의 한가지가 그려진 그림을 살펴본다. 그런다음에는 다음페이지의 빈칸을 채워넣어본다. 즉, 눈으로 보고 인지하고 색칠을하고 짧은 글을 이해한 것을 기억하여 빈칸을 채우는 것 만으로도 우리의 뇌를 자극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뇌는 행동, 계획, 감정, 성격, 기억 인출을 담당하는 전두엽과 공간개념, 방향, 위치 기억을 담당하는 두정엽, 그림을 눈으로 고고 인지하는 후두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의 단순한 내용이 이러한 뇌의 부분부분을 골고루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책은 봄꽃, 여름꽃, 가을, 겨울꽃으로 순서대로 담아주었는데
치매예방 책으로의 활용도 좋지만 발달이 느린 아이들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해 보이는 책이지만 차근차근 풀어야 편하게 훈련할 수 있었다. 단순해 보이고 쉬운 이책은 꼼꼼하게 살펴보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정확한 자가점검이 가능한 책이었다.
저출산 고령화사회는 이미 시작되었고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선택과 관계없이 120세 시대를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그렇게 될 것 같다. 이러한 시대에 온가족이 건강을 지키고 매일의 좋은 습관으로 무병장수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은 쉽고 편하게 온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