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2026년 최신판 ㅣ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홋카이도는 나에게 아쉬움이 가득한 여행지이다. 홋카이도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겨울에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였다. 다녀온 사람들의 호평, 스프카레 등의 음식에 대한 관심, 비에이, 오타루, 후라노, 하코다테 등 특색 있는 풍경, 우리나라에게 가까운 지리적 이점까지 꼭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였다.
2. 그리하여 2019년 1월 준비하던 시험을 마친 나는 바로 홋카이도 항공권부터 예매하였다. 그리고 호텔을 예약하고 일정을 짜고 있었는데.. 당시 홋카이도에 큰 지진이 난 것이다. 무시하고 여행을 강행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가족들의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괜한 불안감을 안겨드리기 싫어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항공권을 취소했었다.
3. 그리고 2023년 겨울 나에겐 한번의 기회가 더 찾아왔다. 아내와 휴가를 조정하여 홋카이도를 가기로 결의하고 항공권까지 끊었으나.. 두둥 행정상의 착오로 휴가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항공권을 취소하였다. 아내에게 참 미안한 순간이었다.
4. 그리고 2026년 1월, 우리는 다시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는 새로 생긴 아들과 함께. 이쯤되니 반드시 가보겠다는 오기도 생겨서 유명한 곳을 다 가보자는 알찬 결의까지 했다. 마침 컬쳐블룸에서 프렌즈 홋카이도 서평단에 선정까지 되었으니 이건 하늘이 나를 돕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다 ㅎㅎ
5.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홋카이도의 개별 도시별로 꼭 가야할 곳, 여행코스, 교통, 볼거리, 미식탐방으로 구분하여 상세히 소개하였고, 플러스로 다른 책자에서 소개하지 않은 작은 스팟까지 알려주었다.
6. 아울어 홋카이도의 문화적 특성, 숙소 정보와 특징,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까지 마치 옆에 홋카이드 가이드가 있는 것처럼 꼼꼼하고 풍부하게 정보를 알려주었다.
7. 개인적으로 여행책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페이지가 두꺼운 것을 선호하는데, 프렌즈 홋카이도는 다른 여행책과 비교했을 때 정보도 많고 페이지가 두꺼워 더 신뢰가 갔다.
8. 이제 이 책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책의 충실함과 작가들의 정성을 볼 때 이 책 한권이면 계획을 짜기 충분할 것 같다.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 중인 다른 분들께도 추천한다.




,# 프렌즈 홋카이도 # 정꽃나래 정꽃보라 지음, #중앙BOOKS,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