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책인가 싶을정도로 어설픈전개에 복고가 이닌 그냥 옛날책인데??하는 느낌이 드는책. 알고보니 작가의 초기작을 다시번역해서 표지만 예쁘게해서 낸 책인듯하여 아쉬움이 크다.
만화 킹덤을 보고 생긴 진시황에 대한 관심덕에 보게된책. 강의하듯 이야기하는 말투로 씌여져있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일화와 정보들이 많아 꽤나 두꺼운 책임에도 술술 잘 읽힌다. 진시황의 통일 전쟁에 대한 설명과 묘사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중반정도까지는 평범해보이는 추리소설. 범인과 트릭이 전부 공개되어 남은 지면을 어떻게 끌고 갈지 궁금해지면서도 작가가 살짝살짝 배치해놓은 복선들로 인해 형성된 작은 위화감으로 인해 의외로 지루하지 않게 책장이 넘어간다. 중반이후 노리츠키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사건이 진행되면서 독자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임을 예감하게 되고, 이제는 더이상 책을 덮고 다른 일을 할수가 없게 된다. 작가가 꺼내는 진실의 조각들을 숨쉴틈없이 모으다 보면 어느덧 충격적이지만 납득가능한 개연성있는 결말에 도달하게되는 본격?신본격? 추리소설의 수작이다.
과거 로렌스블록의 ‘살인해드립니다‘를 처음 읽고 깜짝놀랐다. 작가의 감정과 판단을 배제하고 사실만을 건조하고 거칠게 적은것같은데도 이리도 재밌다니! 이책은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간만에 보는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수작이다. 또한 다소 분하지만(?) 일본 추리소설의 폭이 참으로 넓구나 하는 점을 다시 느꼈다. 최근 우리나라 미스테리분야에서도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는거같으니 우리나라가 배경이된 이런 간지나는(?!)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 나왔으면좋겠다. 하라 료의 다른책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