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을 뺐으면 더 좋았을 작품. 케이퍼무비식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소설을 상상했는데 주인공 캐릭터랑 뜬금없는 잔혹한 살인이 잘 어울리지않는다. 덱스터작가라 살인에 친숙해서 그런가... 재미없지는 않으나 생각보다 덜 재기발랄한 작품이라 이 시리즈 다음편을 읽을지는 미지수
무시무시한 최강의 킬러들의 대결을 박진감있게 그리면서 사회풍자와 인생에 대한 성찰을 경쾌한 어조로 버무려놓은 수작. 킬러시리즈의 첫 작품인데 일단 너무 재밌다. 하지만 동시에 킬러들이 죽을때 왜 사회의 부조리에 치여죽는것같은 느낌이드는지.. 읽고나면 묘한 씁쓸함이 남는 작품이다.
사와자키 시리즈는 어떤 책을 고르더라도 실패가 없다. 쿨내 진동하는 멋진 주인공에 치밀한플롯과 마지막 반전까지, 꽤 두꺼운데도 술술 잘 넘어간다. 고교야구 승부조작을 소재로 삼아 색다른 맛이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