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뒷표지 소개처럼 부조리, 모순, 위선으로 가득찬 인간 사회를 향해 날리는 독설이다. 하지만 이 독설은 분노와 허무가 담긴 무거운 창이라기 보단,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바탕으로 유쾌하게 찌르고 들어가는 따끔한 바늘에 가깝다. 짤막짤막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읽기도쉬울 뿐만 아니라 작가가 부담을 내려놓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발휘했다는것이 느껴지는 즐거운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인가 싶을정도로 어설픈전개에 복고가 이닌 그냥 옛날책인데??하는 느낌이 드는책. 알고보니 작가의 초기작을 다시번역해서 표지만 예쁘게해서 낸 책인듯하여 아쉬움이 크다.
만화 킹덤을 보고 생긴 진시황에 대한 관심덕에 보게된책. 강의하듯 이야기하는 말투로 씌여져있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일화와 정보들이 많아 꽤나 두꺼운 책임에도 술술 잘 읽힌다. 진시황의 통일 전쟁에 대한 설명과 묘사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