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설정과 매력적인 등장인물, 탄탄한 필력이 더해져서 간만에 정말 읽을만한 한국 장르소설이 나타났다. 특히 결말부분이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 마지막 문장은 찌릿할정도의 전율.매번 일본소설만 읽다가 우리정서, 문화에 기반한 소설을 읽으니 반갑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