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전쟁터의 요리사들에서도 그랬지만 젊은 일본작가가 어떻게 2차대전 당시의 독일을 이렇게 잘 묘사할수있는지 경악스럽다. 장르소설인줄알고 읽었지만 읽고난 감상은 추리소설의 기법을 빌린 역사소설이자, 품격있는 문학작품으로서 어떤 전쟁문학작품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는 훌륭한소설이라고 감히 얘기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