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해질뻔‘했다 망한 ‘위대한 스탠턴‘의 인생 역정을 그린 이야기로 나름 반전도 있고 마술사라는 소재도 독특하나, 옛날소설이라 그런지 작가의 정신상태(알코올중독 포함)가 난해해서 그런지 깔끔하게 딱딱 끊어지는 요즘 소설과 달리 글 흐름이 세련되지는 못한 느낌. 소설을 다 읽고나면 독자의 정신상태도 스탠턴과 함께 ‘nightmare alley‘ 에서 길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