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려 인도의 열악한 실상을 고발한 논픽션의 느낌이 드는 책. 어린 소년 자이의 입장에서 묘사되는 ‘우리동네‘이기에, 스모그와 빈곤 비위생 범죄 등 각종 사회문제들이 과도한 감정의 분출없이 생생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