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로 시작했다 sf로 끝난 난해한소설. 나름 재미가 없진않은데 러시아의 블랙유머 코드가 그닥와닿진않았다. 추리 소설로서는 실패지만 소설로서는 성공이라는 옮긴이의 말에 반만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