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추리소설작가가 엄격한 시대적 고증을 거쳐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유명한 동화들을 재창조한 소설.작은 떡밥하나 남기지않고 결말에 회수하는 추리소설적 재미도 크지만, 작가의 필력에다 성실한 고증과 인문학적 지식이 잘 버무려져 동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속에 푹 빠질수있는 즐거운 독서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