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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잡은 반쪽이- 한국 전래 동화집 11
최내옥 지음 / 창비 / 2001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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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
이규경 지음, 이준연 그림 / 홍진P&M / 2005년 6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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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반쪽이
이주혜 지음, 윤정주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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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
양연주 지음, 최선영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8,500원 → 8,5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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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 주세요- 자녀교육 9
조준영 지음 / 웅진주니어 / 1996년 4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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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마쓰이 다다시 지음, 이상금 엮음 / 한림출판사 / 1996년 7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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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 적절한 그림책- 유아도서 추천을 위한 기초연구
이경우, 장영희, 이차숙 외 지음 / 양서원(박철용) / 1997년 5월
10,000원 → 10,000원(0%할인) / 마일리지 30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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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
도로시 버틀러 지음, 김중철 옮김 / 보림 / 1997년 6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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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스트의 사적인 진리 - 우연적 삶에 관한 문학과 철학의 대화
이유선 지음 / 라티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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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을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것이 물건이 아니고 정신이고 사유라면 그것은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일로 여겨진다. 로티를 공부한 저자가 당신의 일상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로컬라이제이션의 전범이 아닌가 한다. 원래의 사유를 설익게 이해하고서는 도저히 이런 글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철학책과 문학책의 절묘한 결합이라든가 철학책에서 요점을 훌륭하게 잘 뽑아내고 있다든가 하는 등의 장점은 숱하게 많을 것이나 나는 이 책으로 이유선 선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분일지 내 속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나는 그분과는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지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한 그분의 철학적 설명이 큰 위로가 되었다. 어려운 철학 개념이나 용어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도 선생이 설명하는 방식은 효과가 있었다. 책에 나오는 자잘한 일상의 공간이나 경험들이 나에게도 낯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더하여 이 책의 나의 지식에 대한 허영심도 훌륭하게 메워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철학책들은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었거나 어디 나가서 화젯거리로 올리면서 뻐기고 싶었던 책이 아닌가? 그런 용도로도 이 책은 유용하다.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나의 독서가 짧은 탓이겠지만 최근에 나온 국내 저자의 책 중에 나는 이런 내공을 가진 책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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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대니 - 그래픽노블,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 성장의 기록
진 루엔 양 지음, 이청채 옮김 / 비아북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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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 이민 2세대의 성장기다.
그리고 짐작하듯이 이민자의 아이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에서 사는 중국인 소년이기는 하나 한국에서도 두루 공감할 만한 부분이다.
요즘처럼 동남아-한국, 중국인(조선족)-한국 혼혈아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 그렇다.
저자가 가진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나라의 배경이 잘 녹아 있다. 이를테면 <<서유기>>의 손오공이 삼장법사의 제가가 되어 천축으로 불경을 떠나게 되는 계기를 정체성의 자각으로 파악하고 있는 점은 새롭고 흥미롭다. 문학 또한 결국의 해석의 문제인 만큼 고전과 자신이 처한 현실을 교차편집하면서 얘기를 이끌어가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고전의 권위와 현재라는 문제의식을 결합한 셈이니까. 전체 구성에서 딱히 자극적인 부분은 없다. 그저 담담하다. 이 책이 오래 읽힌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그 담담함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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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들의 대한민국 - 한국 사회, 속도.성장.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우석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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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인이 숭앙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논한다. 그 아름다움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을 통해 얻는 미감이다.
저자가 보기에는 그 미감이 대한민국을 이끈다. 그 전제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는데 대개 납득할 만했다. 그가 말하는 '미학'을 어려운 개념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저 대중이 표피적으로 느끼는 아름다움 정도로 보면 되겠다. 구체적인 사례 가운데 내가 십분 공감했던 사례는 아파트다. 내 자신 아파트에 살고 있거니와 고층에 살고 있는 나는 가끔 바깥 복도에 나가 맞은편 아파트를 바라보곤 한다. 밤이면 맞은편 아파트의 전층에서 개미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순간에는 그 사람들이 나에게는 사람처럼 보이질 않는다. 나 또한 그들 가운데 하나다. 
저자의 박학다식과 경제학 지식이 곳곳에 박혀 있다. 지금 내가 사는 이 시대와 공간에 대해 담고 있는 여러 가지 객관 정보만으로도 책값은 아깝지 않다. 전체 구성도 잘 되었고 저자의 글이 가끔 원심력을 발휘하기는 하지만 취지를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표지. 직선에 침몰하는 대한민국.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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