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뷰티, 삶을 바꾸는 비건화장
김희성 지음 / 목수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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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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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귀족 6 (피규어 포함 특장판) 세미콜론 코믹스
아라카와 히로무 글.그림, 김동욱 옮김 / 세미콜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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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편없는 퀄리티의 피규어에 가격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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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얀 2020-04-2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만 살걸 ㅠㅠ

글쎄요...ㅡㅡ; 2020-04-23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게 아니라 위안이 되네요 ㅋㅋ
 
철도의 눈물 우리시대의 논리 18
박흥수 지음 / 후마니타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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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현실이 행복하게 만난 책. 생생한 현장 경험과 공부를 통한 이론을 접목한 글쓰기. 강력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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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스트의 사적인 진리 - 우연적 삶에 관한 문학과 철학의 대화
이유선 지음 / 라티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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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을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것이 물건이 아니고 정신이고 사유라면 그것은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일로 여겨진다. 로티를 공부한 저자가 당신의 일상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로컬라이제이션의 전범이 아닌가 한다. 원래의 사유를 설익게 이해하고서는 도저히 이런 글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철학책과 문학책의 절묘한 결합이라든가 철학책에서 요점을 훌륭하게 잘 뽑아내고 있다든가 하는 등의 장점은 숱하게 많을 것이나 나는 이 책으로 이유선 선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분일지 내 속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나는 그분과는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지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한 그분의 철학적 설명이 큰 위로가 되었다. 어려운 철학 개념이나 용어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도 선생이 설명하는 방식은 효과가 있었다. 책에 나오는 자잘한 일상의 공간이나 경험들이 나에게도 낯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더하여 이 책의 나의 지식에 대한 허영심도 훌륭하게 메워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철학책들은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었거나 어디 나가서 화젯거리로 올리면서 뻐기고 싶었던 책이 아닌가? 그런 용도로도 이 책은 유용하다.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나의 독서가 짧은 탓이겠지만 최근에 나온 국내 저자의 책 중에 나는 이런 내공을 가진 책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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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대니 - 그래픽노블,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 성장의 기록
진 루엔 양 지음, 이청채 옮김 / 비아북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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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 이민 2세대의 성장기다.
그리고 짐작하듯이 이민자의 아이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에서 사는 중국인 소년이기는 하나 한국에서도 두루 공감할 만한 부분이다.
요즘처럼 동남아-한국, 중국인(조선족)-한국 혼혈아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 그렇다.
저자가 가진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나라의 배경이 잘 녹아 있다. 이를테면 <<서유기>>의 손오공이 삼장법사의 제가가 되어 천축으로 불경을 떠나게 되는 계기를 정체성의 자각으로 파악하고 있는 점은 새롭고 흥미롭다. 문학 또한 결국의 해석의 문제인 만큼 고전과 자신이 처한 현실을 교차편집하면서 얘기를 이끌어가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고전의 권위와 현재라는 문제의식을 결합한 셈이니까. 전체 구성에서 딱히 자극적인 부분은 없다. 그저 담담하다. 이 책이 오래 읽힌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그 담담함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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