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 있을까?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곱 가지 지혜
디팩 초프라 지음, 최승자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5월

<타임>지가 20세기 100대 인물로 뽑혔다는 사람이다. 디팩 초프라.
하지만 김진애 같은 인물도 그런 데 들어 있는 걸 보면 100대 인물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닌 거 같다.
처세서+명상서쯤 된다.
인도 사람답게 명상과 우주와 지혜를 말하는데 이런 명상서류의 책이란 게
물론 다 좋은 얘기지만 다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아서..
부모가 되어서 읽으면 조금 남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 일곱 가지대로 가르쳤을 디팩 초프라의 애들이 어떻게 자랐을지 정말 궁금하다.
차례에 나오는 원칙들만 보고 애들한테 그렇게 교육시켜봐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이 진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디팩 초프라가 이 책을 내고 나서 이 방법대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자랐는지에 대한 검증된 책이나 데이터가 필요할 거 같다. 그 데이터가 훌륭하다면 이 책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팔려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