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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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시원스런 그림과  함께   베르나르의   이야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장편소설이라고 봅니다.  우주이민이라는  어찌보면  , 지금  우리가 당면한  우주개발과

맞닿아 있는것 같아요...  중국을 비롯한  막대한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과연  어느 정도 가야  우주라는 공간을  우리가 누빌 수 있을 지  참으로  기대하면서도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파피용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이  우주이민(여기서는  지구의 삶에 환멸을 느낀것이

더 나을듯)을  하는 과정에서  우주선 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이 살고 통제하면서

지구와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은 최후의 인간들만이 남아

근근히  살아가는 장면은 아이러니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우주라는 공간은  미지의 세계이자  무한한  개발의  세계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 것 같네요... 더군다나  오히려  지구라는  우리가 예전부터 살아온 이 지구를

가장 강력한  희망으로  베르베르는 보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류의  sf장편소설은 많았지만  베르나르 특유의  입담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 것 같네요...

실망스러운 독자도 많았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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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7-11-1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뫼비우스 그림 멋지지요. 암.
 
영원한 제국 - 개정판
이인화 지음 / 세계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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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독살설과   그 하루를 담은  책.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게 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진실로 한 어진 신하의  눈물겨운  고백록으로  보여지게 만드는   재미있는 구성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 책을  읽었는데  지금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다.  요즘

팩션  소설이  많이 나오고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데   이 책은 시발점이 아니었나 싶다.

한 어진 신하의 충성심은  마지막에  절절하게 다가온다.   임금과 신하사이에

이런  결의는  지금 새삼스럽게  꺼내기는 무엇하지만  오늘날의 정치판에서는 느끼는

환멸과는   정반대의  느낌이 들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이런 군신간의 관계는  나타나기

어렵지만  말이다.  그리고  정조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사건의  조밀한 구성을 빈틈이

없게 만들고  나아가  조선중기의 당쟁의  역사를  새롭게 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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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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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탈출한 인간들이  결국은   지구의  인간들과 별다를 바 없었다.    어쩌면  베르나르 베르

베르는  오히려 지구를  강렬한 희망으로 보고 있는것 같았다. 

결국에는 최후의  인간들이 남아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이  더욱더 세상을  퍼뜨리고  인간들을  만들겠지만  결국은 지구의 인간들과  똑 같이

반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피용 한만리의 작은 나비처럼  활짝 펴서 날고나면 결국은

날개가 접어지고  생애를 마감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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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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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있어구나 하는 놀라움이다.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든 설명과    저자의 체험까지 ,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  막  직장 초기 사회에 진입하고자 하는 분에게 권하고 싶고

지금  직장의 중반기를 보내는 분들에게도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제목만 보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한는  사회에서 살아남아  무조건 일등으로 살아가라고

저자가 외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인생의 교훈적 측면도  많은것 같았다.

꼭 직장이나  조직사회에서 뿐만아니라    개인의  삶을 이끌 수 있는 것도 많았다.

가수 비를 예를 들면서  오늘을 그냥 잘 수 있지만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고 열심히 노력한 부분은 ,  누구나  정말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서는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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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부엔리브로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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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의 독자로서 .  방대한 로마인이야기 보다  로마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들어  에세이식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이 괜찮은것 같다.

로마인이야기는 역사책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 책은 로마라는  그 자체에

좀더 중점을 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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