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똥 싼 날 보물창고 북스쿨 5
오미경 지음, 정지현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때를 생각하면 일기라는것이 참 지겹기도 한 숙제와 같은것이였지만 어떨때 보면
내마음을 고스란히 담을수있는 놀이의 한종류이기도 했었던 기억이나네요..숙제같아서 
지겹다가도 어떨때는 정성을 들여 한자한자 쓰며 내마음속에 있던 예기나 일들을 솔직히
 풀어낼수있었던 일기..일기똥산날은 그 일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일기쓰기 싫어하는
 주인공 세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재밌는 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한가지씩 목표를 정해서 한달동안 약속을 지키는 나만의 열매따기를 하기로 한 세호네반 세호의 열매따기는 한달동안 일기쓰기 였답니다..선생님은 일기쓰는게 똥누는거 같이 똑같다며 쉽게 할수있다고 다독여주셨지만 세호는 일기쓰는게 영 쉽지가 않은가 보네요.. 

처음시작했을때 어려움과 일기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세호는 어느덧 한달을 지나가면서 일기라는 그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솔직해 지게되네요...그러면서 일기를 진정으로 좋아하게됩니다.. 



책을 보다보면 그 나이대 아이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책의 내용이 참 재밌었답니다..
그리고 일기를 싫어하던 세호가 일기를 써가면서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친구의 마음도
되돌아 볼수있게되는 계기가 됨으로써 일기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일인지 자연스럽게
느낄수있게 해주는것 같네요..그리고 책속에 삽화들도 참 재밌게 표현되었네요..

그리고 뒤편을 보면 일기가 국보가 된 이야기, 영화로 만들어진 일기이야기, 일기로
성공한 작가등 일기가 나중에 개인이나 국가의 소중한 자료가 될수있음을 보여주네요...
아이들...참 일기쓰는거 싫어해요...저도 어렸을때 그랬으니까요..ㅋㅋ

이책을 통해 일기를 왜 써야되는지 일기가 똥누는것 만큼 쉬운일임을 알게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