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톰슨 시튼의 시튼 동물기는 동물을 통한 친근한 이야기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책중에 하나일거에요..오랫동안 동물에 관찰하고 연구한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든 시튼 동물기는 동물에 이해를 쉽게 하고 동물을 사람의 이해관계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동물입장에서 그 내용을 표현햇다는점이 더 큰 감동을 주지 않아 싶네요.. 그중 자유를 찾아 야생으로 돌아온 고양이 키티는 우리사람들과 친근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우선 책의 그림부터 살펴보면 고양이의 표정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부드러운 그림들이 한눈에 띈답니다 읽기책이라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뒷받침해줄 그림도 참 중요한데 이책은 그림이 내용에 잘 부합되는 그림이라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것 같아요~~ 특히나 좋은집에서 좋은음식에 편안한 잠자리에 있어도 어두운 표정의 고양이를 보면서 자유보다 못한 행복은 없다는 사실을 한번더 깨닫게 되었어요~~~ 자유를 찾아 야생으로 돌아온 고양이 키티는 제목에서도 예기해주는것과 같이 야생에서 살던 키티가 부유한 생활을 하게 되고 귀족고양이라는 칭호까지 받게 되지만 그것보다는 자유로이 어디든 갈수있는 야생이 고양이의 삶이 더 행복한 삶임을 일러준답니다... 인간의 잣대로 편안하고 언제나 먹을것이 넘치는 곳이 더 살기좋은곳이라는 착각에 야생의 동물들을 애완화하는경우가 많은데 이책을 통해 그건 인간의 착각임을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그리고 인간의 편의를 위해 동물들을 죽이는 행위가 얼마나 나쁜일인지도 일러주고 있답니다~~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들의 입장을 한번더 이해하고 동물을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될수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