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과 사이먼의 작가 바바라 매클린톡의 그림을 평소에 좋아하는 우리딸때문에 이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답니다..이번책의 그림은 어떨까..전작들처럼 멋진그림을 선보여줄까..너무나 궁금햇는데 직접보니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그리고 부모로써 많은 반성과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화사한 표지와 드레스를 입은 고양이 , 생각하는 새의 모습등 상상속의 동물들이 나오는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너무나 궁금했답니다...막상 책을 넘겨보니 아이들의 상상속 세상을 이해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나도 그런것은 아닐까, 아이가 하는 생각에 토를 달고 이건 아니니까 정석대로 해~하면서 아이의 창작성을 후퇴시키진 않고 있나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책에는 사진사 아빠와 엉뚱하지만 신기한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다니엘이 나온답니다.. 다니엘은 아빠의 사진속 풍경을 그대로 그려보거나 어떤물건을 그리려고 해도 꼭 상상속의 다른 존재의 그림이 되고 마는 상상력이 아주 뛰어난 아이에요..그런 다니엘을 아빠는 못마땅하게 생각한답니다..하지만 어떤계기로 다니엘의 상상력은 큰 빛을 보게 되네요~~ 책속에 있는 사진속의 풍경들이 상상속의 다른 세계가 되는 다니엘의 그림은 정말 아이들의 상상속에 떠올리는 아주 멋진 그림이네요..강아지대신 애완 물고기가 따라다니고 사람의 얼굴을 한 장미꽃등 저도 어릴때 생각했던 여러 기상천외한 상상들이 책속에 가득하네요.. 그래서 그림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또하나 아빠가 다니엘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을때 화가가 됐다는 느낌이 사라졌다는 다니엘의 말처럼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답니다 저도 우리딸이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을 그릴때나 이야기를 할때 우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고 칭찬해주는 자세부터 키워야 되겠네요~~^^* 책속에 가득한 상상속의 그림을 통해 우리딸의 상상력과 표현력도 커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책 이미지 저작권은 키다리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