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겁쟁이가 아니야
황번레이 지음, 전수정 옮김 / 해와나무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평소 거짓말이나 나쁜짓으로 자기의 실수나 놀림을 감당하려고 하는 마음은 
어른에게도 존재하는데 아직 거짓말과 나쁜일이라는 개념을 다 인지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순간을 살짝 거짓으로 모면하려는 생각이 조금은 많은것 
같더라구요..

우리딸도 아직 심한 거짓말을 하는 나이는 아니지만 자기의 잘못을 그순간 살짝 
모면해보려는 재치(?)가 다분히 보일때가 많아요..그래서 진정한 용기와 어떤일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방법을 알려주는 이책에관심을 가지게되었네요~

난 겁쟁이가 아니야는 평소 잘 접해보지 못했던 타이완출신의 작가책이라 
등장인물들이 우리와 같은 동양아이들이랍니다..그리고 이름도 그나라 아이들의 
이름이 따와서 평소 자주 들어보지 못했던 나라의 이름들이라 우리딸은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책은 친구 사이에 벌어질수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지 않으려고 무모한 용기를 내야 하나 아니면 어떤 용기로 그 상황을 해처
 나갈것인가 라는 해결방법을 책을 통해 일러주고 있네요.. 평소 친구의 관계가
참으로 중요한 시기..이책에 나와있는 친구는 장난삼아 다른친구에게 나쁜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이에게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친구에게 장난으로라도 남의 물건을 훔쳐보라는 예기를 하면안돼..
어떤 이유든지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일은 나쁜거야"

샤오페이는 친구의 놀림에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그 답은 정직이라는 참된용기에서 
찾아볼수있을거에요..우리딸에게 진심이라는 참된용기를 알려준 계기가 된 책이랍니다...
책속의 그림이 바로 옆에서 보는 친구의 모습들과 비슷해서 더 많은 공감을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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