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날아든다 푸른도서관 32
강정규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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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분단국가...그리고 전쟁의 아픔을 가슴속에 담고있는 나라...그 나라에 살고있지만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 세대의 사람들은 전쟁후의 사람들의 애환이나 그와 관련된 아픔들이 생소할정도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저도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어쩌면 어두울수있는 이런 주제들을 과거를 경험하지 못한 우리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꼭한번 그 느낌들을 생생히 느껴볼 필요가 있는 주제인것 같네요...새가 날아든다는 강정규작가의 7가지 단편들을 모아 만든 책이랍니다 3부로 이루어진 이야기들은 일상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 전쟁후에 그 전쟁의 아픔을 가지고 살고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답니다..

1부 구리반지와 삼거리 국밥집은 북에 고향을 두고 가족들을 두고온 사람들에 대한 아픔을 예기하고 있네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슬픔..평생을 혼자 가족을 그리면서 사는 삶에대한 애환, 그슬픔을 책을 통해 생생이 전해오면서 그리움으로 다른사랑을 펼치는 모습이 참 좋았던 부분이에요..2부는 일상에서 주는 이야기 다배이야기, 새가 날아든다는  미물로 여겨지는 동물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잔잔한 감동을 느낄수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3부의 이야기는 일상속에서 지나쳐간 전쟁의 아픔을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면서 전쟁으로 인해 주위사람들의 죽음과 주변모습을  통해 보면서 전쟁의 아픔과 남은 사람 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부분이였어요...

이이야기를 통해 전쟁에대한 여러 생각을 해볼수있었어요..꼭 일어나지 말아야할일이지만 우리역사와 함께햇던 전쟁에 대한 아픔을 작가와 함께 나눈 계기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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