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율이 살아있는 노래이야기

옹달샘 ㅣ 아기 시 그림책
윤석중 지음, 홍성지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어릴때부터 자주 듣는 옹달샘~~저도 가끔 우리딸에게 불러주곤 하는데 이노래를 책으로 예쁜 그림과 함께 만나보니 아이가 책은 물론 노래도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기시그림책중~ 평소 누가누가 잠자나를 너무 좋아하는 터라 이책을 좋아할까?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저만치 접어두고 이책을 접해주었답니다...엄마의 생각대로 우리딸은 이책을 너무나 좋아하네요

옹달샘은 우리가 평소 부르고 아이에게 불러주는 노래에 화사한 파스텔톤 배경의 재치있는 그림을 통해 아이가책에 더 다가갈수있도록 도와주는책 같네요..우선 책의 그림은  삐뚤빼뚤한 그림들과 실제로는 있지 않지만 자유자재로 상상하면서 그리는 여러 식물들과 나무들의 무늬와 모양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혹보면 정말 아이들이 그린그림을 책에 붙어놓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이의 생각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저도 예전 나무를 그리라면 나무속에 여러 모양들을 그리던 생각이 나거든요..ㅎㅎ


우리딸은 연신 옹달샘노래를 부르면서 책을 보는것도 좋아하지만 책에 있는 나무처럼 옹달샘처럼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더라구요..책에 나무를 여러모습으로 표현하고 상상한것 처럼 우리딸도 그런 상상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것 같네요...^^*

옹달샘 책을 볼때는~~
엄마가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의 토끼모습 물먹는 모습, 노루가 숨바꼭질 하는모습등을
직접 몸으로 표현하면서 책을 보여주면 더 좋아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옹달샘 노래와함께 책에 한번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