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콜린 매큐언 지음, 김청엽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아직 아이가 어리다고 해도 소중한 사람이나 소중한 물건을 떠나보내야 할때 분명 어른과 같은 아쉬움이나 보내고 싶지 않은 맘이 분명 존재할거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요즘 우리딸은 자기가 좋아하던 물건들이나 친한 친구들을 잠시 못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책을 보여주면서 소중한 친구도 가끔은 다른품으로 보내야 된단다...
라는 예기를 해주곤 합니다~~

사랑해 나의 작은친구야는 작고 여린 아기오리를 만나게 되면서 행복을 느끼다가 아기오리의 행복을 위해 나는 법을 가르켜주고 오리를 다른 친구들에게 떠나보내는 작은 소녀의 이야기랍니다~
책을 처음 보았을때~서정적이고 색연필로 그린듯한 강하지 않으면서 포근한 그림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아이에게는 자극적인 그림보다 서정적인 그림이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된다는 예기도 있는데...이책의 그림은 아이의 마음이나 엄마의 마음 둘다 포근하게 감싸주는것 같네요~~그리고 곁에 두고 싶지만 아기오리의 행복을 위해 다른 친구들에게 오리를 떠나보내는 그 아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우리딸은 훨훨 나는 오리의 모습~ 아이와 뛰어다니면서 노는 장면을 보며 즐거워 하네요~~^^*
우리딸은 귀여운 오리의 모습에 맘을 뺏은 책이네요~서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마음과 같은 책과함께 아이의 감성도 커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