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되고 싶었던 감자공주의 예쁜 이야기

감자 공주 아리알의 꿈
야나가와 시게루 지음, 김경은 옮김, 카와이 노아 그림 / 예꿈 / 2008년 7월

우리딸이 배추부인 뽐세라와 애벌레 친구들을 너무나 재밌게 읽었던 터라 같은 작가의 감자공주아리알의 꿈이 너무 궁금해 졌답니다...그래서 바로 우리딸에게 선물을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귀여운 아리알의 모습을 어찌나 좋아하던지..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네요..

감자공주 아리알의 꿈은 표지부터 다르답니다..표지의 글자부분에 반짝반짝이는 제질과 손으로 만져보면 까끌스러웁게 만들어서 제목부터 눈에 띄는 책이에요...
그리고 그림은 얼마나 귀여운지...ㅎㅎ 단행본에서는 쉽게 볼수없는 각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책을 펼쳤을때 눈에 반사가 되지 않는 종이제질로 되어있어 읽어도 읽어도 눈에 피로를 덜 하게 해주더라구요...ㅎㅎ

감자공주 아리알은 늘푸른 농장의 자랑거리 예쁜 감자로 태어났답니다..그래서 최고급 레스토랑에 뽑혀갔는데 최고의 요리가 되고 싶었던 아리알은 다른 야채친구들이 권하는 요리에 다들 콧방귀을 뀌고 대꾸도 하지 않았답니다..다 시시해 보였거든요..그래서 친구와도 멀어지게되고 너무 오래되서 더이상은 예쁜 감자로 남지 않게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이책의 내용은 우리딸한테 어떤걸 예기해주나 살펴보니 꿈을 이루는것을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예기도 내포되어있고 꿈이 욕심이 되지 않도록 자기자신을 컨트롤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교훈이 들어있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 심오한 내용까지는 이해를 못하겠지만 감자공주 아리알의 꿈을 읽어보면 내심 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