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다음에 할아버지 초록달팽이 그림책 5
마음풍선 지음, 박선미 그림 / 초록달팽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음에 할아버지》
글, 마음풍선
그림, 박선미


'다음에 하자!' 하고 미루어 둔 일이 얼마나 될까요? '다음'이라는 순간이 있기는 할까요? 그것이 언제일까요? 정확하지 않은 시간인 '다음' 때문에 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빨리 끌어당겨 보세요. 꼭, 지금 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을 거에요. 다음에 읽으려고 미루어둔 책들, 다음에 만나자고 불분명한 약속을 한 친구들, 다음에 보기로 한 영화, 다음에 가기로 한 그 곳.
《다음에 할아버지》를 읽는다면 우리들의 일상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다음'이란 말을 '지금'으로 바꾸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다음에 할아버지》
주어진 환경 때문에, 주변의 만류나 권유 때문에 미루어야 했던 '모험을 떠나는 일'을 그때 했더라면 할아버지의 삶은 어떻게 펼쳐졌을까 궁금해집니다. 정말 하고 싶을 때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겠죠.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두들 알고 있으니까요. 주변을 무시하고 나만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용기를 내서 자그마한 것부터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한 말 한 마디에 용기를 낸 할아버지처럼요. 저는 지금 매미소리 나는 공원으로 나갑니다, 바로 지금!

#다음 #지금 #할아버지 #시간 #용기 #도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짝반짝 빛이 나게 초록달팽이 그림책 3
마음풍선 지음, 김진미 그림 / 초록달팽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짝반짝 빛이 나게
글 마음풍선 그림 김진미

우리는 이웃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집단이라도 친구나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 물질적인 나눔도 중요하겠지만, 마음을 나누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은 곧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주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친구들은 나눔을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토끼가 나 혼자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했다면 아마 이런 우정을 볼 수 없었겠죠. 많은 것들을 나누고 소통하고 친화력 있게 다가간 토끼는 아주 따뜻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토끼가 갑자기 몸이 아프게 됐을 때, 이웃의 도움이 없었다면 토끼가 쉽게 밝은 생활로 돌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주 작은 나눔이라도 받는 쪽에서는 커다란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끼를 위해 약을 구하러 멀리 갔다온 곰, 사슴, 다람쥐, 까마귀 들의 마음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친구들의 우정에 다시 밝음을 찾은 토끼도 반짝반짝 마음을 더 많이 나누려고 두 귀를 쫑긋 세우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달팽이 초록달팽이 그림책 4
오미경 지음, 가지꽃 그림 / 초록달팽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달팽이
ㅡ글 오미경, 그림 가지꽃

'난 느리고, 눈도 나쁘고, 욕심도 없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여기 아주 작은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날 거예요. 개구리나 호랑거미, 박각시나방, 왕개미, 고추잠자리 들이 자기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달팽이를 놀리고 무시해요.
그러나 달팽이는 "그래, 나는 너희들과는 많이 달라" 하면서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아요. 오히려 당당하답니다!
남과 다르기 때문에 좋은 점도 많이 있으니까요. 동작이 빠른 개구리가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 예쁜 민들레와 보드라운 이끼, 팔랑팔랑 날고 있는 나비를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꼬리를 다친 지렁이를 치료해주는 따뜻한 달팽이예요. 빨리 달리거나 힘이 세지 못하다고 실망할 필요없다고 달팽이가 말하는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그림도 아주 예뻐서 몇 번을 보게 돼요. 풀잎 사이에 있는 작은 벌레들, 빨갛게, 까맣게 익어가는 오디도 볼 수 있고, 특히 아주 귀여운 달팽이를 만날 수 있어요. 달팽이의 이야기를 듣고나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생각날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재가 부르는 노래
이상훈 지음 / 네임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아바의 안단테안단테를 부르듯 고개를 약간 왼쪽으로 젖히고 앞뒤로 까딱까딱하며 가재의 노래를 따라부른다. 가재는 늘 축축하게 젖은 노래말만 흥얼거렸다. 알듯모를듯, 슬픈듯 아닌듯, 무채색인듯 파스텔톤인듯ᆢ 워~워~워~~~ 후렴은 늘 방긋 웃으며 부른다. 가재가 여리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강한 듯 보이는 앞다리는 가면일지도 모른다. 그가 말하지 않아도 노래만 듣고도 알겠다. 바위 틈에 붙은 작은 벌레보다 약한 게 가재다. 워~워~워~워~~ 가재가 땅 위에 올라서서 양서류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습지가 맘에 들어 바위 밑에 있었을 뿐이라고.이제 가재는 날개를 달고 맹금류라고 뻥칠지도 모른다. 워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