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프라이버시가 있다>유현자 시ㆍ김순영 그림프라이버시가 뭘까요? 개인 생활을 남에게 간섭받지 않을 권리. 여러분 모두에게도 있을까요? 참 어려운 말이죠. 시집 속의 민달팽이는 용감하게 표현하네요.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민달팽이가 멋져 보여요.시집 속에 있는 사물들은 모두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아요.날마다 싸우는 것 같아도 결국 양면테이프 같은 형과 나,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고 약속하는 반려돌, 맛있는 거 혼자먹는다고 투덜거리는 칫솔, 오랫동안 닫혔던 떡볶이집 개업에 신이 나서 춤추는 풍선인형까지.이 동시집을 읽고 프라이버시라는 개인 생활을 간섭받지 않을 권리이면서 당당히 나를 표현하는 권리까지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초록달팽이 #윤현자#나도프라이버시가있다#동시집#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