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예언자>이지우 시, 민지은 그림예언자는 다 이상하다.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예언한다. 누가 봐도 불가능한 것을 눈 앞에 보이듯이 말한다. 나중에 그것이 사실이 됐을 때는 더 이상하다. 그것을 어떻게 미리 알아내는지~~......손가락이 길어서 피아노를 치면 잘 치겠네 했다동생에겐 눈이 깊어 그림을 그리면 잘 그리겠네 했다......싫어했던 피아노를 쳐 보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동생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꺼내더니 자기는 원래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고 했다이상한 아주머니다-예언자, 부분-예언은 누구에게든 필요한 말이다. 예언은 미래를 예측한다기보다 용기를 주는 말이다. '너에게는 이러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용기를 내서 해봐.'란 뜻이 스며 있는 말이다.누구에게든 예언 같은 말을 들으면 나에게 가능성이 있는지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아주머니가 많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주머니가 한 분 밖에 안 계시니, 이 동시집을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되겠다.#초록달팽이 #이지우 #민지은 #예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