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 앞이 환하다 초록달팽이 동시집 24
김시민 지음, 배순아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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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앞이 환하다


비 오는 날 오후, 흐리고 어두운 느낌이지만 교문 앞은 환하다. 색색의 우산들이 모여 축제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를 데리러 온 우산이 거기에 없다면 교문 앞은 캄캄한 장소가 되겠지? 내 마음도 캄캄하고 엄마 마음은 더 캄캄하겠지~

<체험학습>, <학교 폭력>은 학교에서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게 비유를 하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웃음으로 바꾸어 준다. 신 나는 체험학습을 놀이공원으로 갔지만 사람들의 긴 줄 때문에 기다리는 장면을 개미들 에 비유한다. 결국 개미 체험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결국 재미없다는 것인데,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 재미있다.

내 생일은 개천절이다. 내가 태어나므로 세상이 열렸으니. 생일이 공교롭게도 개천절일 수도 있지만, 날짜가 다르더라도 그날은 분명 개천절이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이 살아있으니까.

책 만드는 길, 나는 소설가도 재미있다. 아이들의 생활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생각할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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