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 사람들 앞에 홀로 선 당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강헌구 지음 / 예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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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한 만큼 말을 잘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도 커지게 된것 같다.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잘 피력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 된 시대가 된것 같다.

아니,어쩌면 이런 능력은 꼭 오늘에서야가 아닌 오래전부터도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가슴 뛰는 삶>을 쓴 교수로 그를 가리켜 '비젼 강연의 달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이미 그의 책을 전부터 읽어보았기에 이번 도서도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어 줄지 기대되었던 것 같다.

 

수많은 청중들 앞에 홀로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과정과정이 친절히 설명되어 있는 부분에서 많이 배울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말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각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청중과 소통하며 주고받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가라는 이야기가 와닿았던 것 같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이가 그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청중의 가슴을 울릴수 있는 이야기를 할수 있기까지 부단한 노력히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에는 CEO와 직장인을 위한 토크파워 공식이라느 주제로 9단계에 따라 말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줄 것 같았다.단순히 추상적이기만한 이야기보다는 꽤 구체적이 설명과

예시를 통해 이야기해 주는 부분도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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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카타르
지병림 지음 / 북치는마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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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가면서 느꼈던 점은 30대를 시작하기에 두려운 사람들에게 저자는 마음을 굳게 다지고 용기를 갖을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는 것이었다.좀더 긍정적이고 밝게,또 진취적으로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어 나아갈수 있도록 마음속에 새겨두어야할 부분들을 다시한번 짚어주고 있었다.어떻게 보면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라고 느껴진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그래도 많은 30대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려는 저자의 의도가,또 그녀의 삶의 자세가 바람직하게 느껴진건 사실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랑은 나눌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20대보다는 좀더 여유가 생길수 있는 나이이기에 사랑은 주는것보다 받는것에 더 익숙했던 조금은 미숙하기도 한 시절을 이제는 넘어서 사랑을 베풀줄도 아는 사람이 될수 있는 나이가 아닐까 싶었다.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동안 받아온 사랑들을 나눠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걸 의미하기도 하니까..

 

 다만,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그래서 어떻게..'라는 좀더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짚어주었으면..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동안에도 계속 들었던 부분이었다.처음 책을 읽기전에는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기대하며 읽었던 것도 사실이었기에..추상적인 듯한 이야기들이 깊게 와닿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고정관념의 벽을 깰수 있도록,좀더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수 있도록 저자가 해준 이야기들이 30대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한다.분명 삶을 바라보는 자세에 있어서는 이 책의 내용이 변화를 줄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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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함께 사는 법 - 오늘을 살리는 과거 청산의 현대사
김지방 지음 / 이야기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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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함께 사는법은 우리가 망각해온 역사의 한 모습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해준 책이었다.

끊임없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시끄러운 21세기 초의 우리나라의 모습들에 올바른 역사인식을 일깨워준 책이 아닐까 싶다.

역사를 둘러 싼 논란은 어찌보면 있을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중요한건 이미 벌어진 일을 두고 그 사실과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게 아닌

 일방적인 주장을 정치적인 힘으로 관철하려 드는 것이 문제일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역사 책을 외우듯 외워나가는 것이 올바른 역사인식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좀더 정확한 사실을 인식하려는 노력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그 진실된 이면을 볼수 있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져온 공방 속에서 정작 역사를 살아온 이들의 노력과 땀 눈물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들의 관심 밖이 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았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을 우리는 외면하고 무엇을 찾고자 헤메고 있었던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서 그 당시의 모습과 지나간 역사의 한면한면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7가지 역사 청산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느낄 부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현재의 우리의 모습이 그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이루어 진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새길수 있었던 시간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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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싱 1 오싱 1
하시다 스가코 지음, 김균 옮김 / 청조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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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의 삶속에서 희망을 피워낸 한 여인의 삶을 다룬 <오싱>은 드라마,영화로도 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오싱 1부에서는 일곱살에 쌀 한감니에 팔려 재목점에 아기를 봐주러 간 오싱이 어린 나이에 겪기 힘든 혹독한 더부살이를 견뎌내는 모습이 그려진다.그 혹독한 더부살이 속에서 견디고 견뎌오다 도둑으로 누명을 쓰고 그 집을 뛰쳐나오게 된다.탈주병 준사쿠와 마쓰조 영감의 도움으로 겨울을 나게 되는데..

 

그후 다시 쌀 도매상 가가야게서 두번째 더부살이를 시작하게 되고..

그곳에서는 인자한 큰방마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동갑인 가요와도 우정을 쌓게 된다.

<오싱>은 책으로는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급변하는 사회에서 진정한 가치 기준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통과 효도문제,청소년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보여주어 인내로 현실을 극복하는 의식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비록 이 책에 나타난건 한 여인의 삶이지만 그 여인의 삶을 통해 그 시대의 일본인들의 어려웠던 모습들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이 작품을 통해 당시의 가난과 시련을 극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이시대의 젋은 세대에게도 경종을 울리고 있음을 우리는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권까지 읽어본 후에 영화로는 어떻게 재현되었을지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한 여인의 80여년에 걸친 파란만장한 삶의 모습을 통해 느끼고 배우게 될 점이 많은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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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시대 - 개인 투자와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꿀 금융의 미래
로버트 쉴러 지음, 조윤정 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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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을때는 책의 저자인 로버트 쉴러의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이 책은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의 책으로, ‘금융’과 ‘좋은 사회’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화두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책을 읽는 동안에도 금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마저 금융이 사회에 기여하는 순기능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하고 있었기에 그의 의견에 더욱 귀기울여졌던 것 같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제학자,금융학자의 위치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들 속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시간이었다.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가졌던 생각들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정리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새로운 금융시대로 접어드는 시기에 CEO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좋은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튼튼하 금융 섹터가 필요하기에 결국 이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이들은 금융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고 경제를 돌아가게 한다.마치 설계사의 역할을 하는 것과 같다.금융이 한 사회의 자산을 관리하는 기능을 한다면, 그들은 자산을 관리하고 구축하는 실제 업무를 담당한다.그에 따라 이 책에도 CEO에서부터 회계사,자선사업가까지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의 역할들이 나와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금융시대를 맞이해서 과연 어떤것들이 성장에 필요한지,또 어떤것 들이 성장을 가로막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책은 총 2부로 나뉘는데, 1부에서는 기업을 이끄는 CEO부터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로비스트, 정책결정자에 이르기까지 금융업과 연결되어 있는 관계자들의 역할과 책임, 행위규범 등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금융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살핀다.

 

각 주제에 따른 글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날카로운 자아비판과 통찰력을 통해서 금융권 참여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새겨볼수 있었던 것 같다.무엇보다 금융의 본질에 대해서 우리가 좀더 명확하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이 글에 담겨져 있었다.또 그의 미학,신경정신학,행동심리학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사고가 담긴 글에서 금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된것 같다.우리나라 금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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