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함께 사는 법 - 오늘을 살리는 과거 청산의 현대사
김지방 지음 / 이야기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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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함께 사는법은 우리가 망각해온 역사의 한 모습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해준 책이었다.

끊임없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시끄러운 21세기 초의 우리나라의 모습들에 올바른 역사인식을 일깨워준 책이 아닐까 싶다.

역사를 둘러 싼 논란은 어찌보면 있을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중요한건 이미 벌어진 일을 두고 그 사실과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게 아닌

 일방적인 주장을 정치적인 힘으로 관철하려 드는 것이 문제일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역사 책을 외우듯 외워나가는 것이 올바른 역사인식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좀더 정확한 사실을 인식하려는 노력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그 진실된 이면을 볼수 있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져온 공방 속에서 정작 역사를 살아온 이들의 노력과 땀 눈물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들의 관심 밖이 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았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을 우리는 외면하고 무엇을 찾고자 헤메고 있었던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서 그 당시의 모습과 지나간 역사의 한면한면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7가지 역사 청산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느낄 부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현재의 우리의 모습이 그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이루어 진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새길수 있었던 시간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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