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늑대 백작의 각인 (총2권/완결)
토끼공작 / 문릿노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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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의 딸로 자라다 난데없이 공작의 사생아로 공녀를 대신해서 늑대백작과 결혼하게 된 여주. 그런 여주와 흔쾌히 결혼하고 제대로 백작부인을 해주는 남주. 그런 그들의 19금 가득한 신혼생활. 이렇게 요약을 할 수 있겠네요.

토끼공작님의 작품은 늘 인기가 있어 늘 사려다 못 산 경우가 많았는데 드디어 그 궁금증을 해결했네요.
일단 다른 작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살짝 평범했네요. 아니 여주 캐릭터를 생각하면 평범하지 않을 수도요. 보통은 여주의 숨겨진 비밀이나 재능이 있기 마련이나 오히려 너무 평범한 농노의 딸이었거든요. 하지만 남주에게 필요한 아내가 딱 그런 배경없고 욕심없는 여자였기에 둘은 천생연분이라 할 수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그럭저럭 권선징악을 담은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한 소설이였습니다. 참 지나가는 인외물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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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카풀
허도윤 / 베아트리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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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주와 그런 여주에게 안달복달 못하는 연상의 남자.

그리고 최강 캐릭터 할머니 희순.


뇌 연구소의 신임연구원으로 취직하게 된 혜임은 우연히 수석연구원인 영준와 카풀을 하게 됩니다. 

연구소의 블랙리스트인 영준과 같이 차를 타게 되면서 걱정이 가득했는데 웬걸 자신에게 너무 천사와 같아서 그런 영준에게 푹 빠져버리네요. 영준은 영준대로 밝고 사랑스러운 혜임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고, 어느 순간 데이트를 하고 있네요.


영준은 일에서는 뛰어나지만 가족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책임감에 허덕이는 그런 불행 속에 살고 있었는데, 혜임을 만나 숨을 틔우고 삶을 즐기게 되네요. 사실 혜임도 상처가 많은 사람이지만 혜임에겐  우리의 최고 매력녀 할머니 희순이 있었기에 이리도 사랑스러운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희순이 나올 때마다 어찌나 즐거웠는지 모르겠네요.  

본래 나이차 커플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 나이차 커플의 묘미가 잘 담겨 있습니다. 특히 혜임이 '영준아, 영준아' 할 때는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

희순과 혜임으로 인한 힐링이 가득해서 읽는 사람도 밝아지는 것 같네요. 


본디 작가님 글을 좋아했지만, 이 소설로 인해서 더욱 좋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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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승부는 후반전 끝나고 추가시간부터
우유양 / 피플앤스토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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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잘 나가는 모델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무대 위에서 내려와 이제는 잡지사 기자가 된 여주.

그런 여주에게 우연히 축구선수의 인터뷰 미션이 떨어졌고, 그 미션으로 인해 잘나가는 축구선수 남주와 만나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여주에게 관심이 많았던 남주는 인터뷰를 기회로 적극적으로 대쉬하게 되는 데, 하필이면 여주가 너~~무 외로운 그 찬스에 남주가 등장했더랬죠. 여주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공격수의 면모로 여주의 자리를 꿰차게 되네요. 

하지만 이 소설은 삼각물이기에, 남조가 한 명 더 있는데, 그는 바로 잡지사 사장입니다. 

사실 여주가 사고 이후 여러모로 방황하던 이에게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놓고도, 여유부리다 남주에게 단번에 인터셉트 당해버린, 여러모로 안타까운 존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우유양 작가님은 다작을 하심에도 기본 이상을 하시기에 소개글을 읽고 소재가 취향에 맞으면 구매했을 때 실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우유양 작가님의 동양풍 시대물이나 인외물이 소재인 경우가 많았는데, 현대글은 오랜만이신 것 같아요. 일단 주인공들 캐릭터는 괜찮았는데, 멍뭉미가 느껴지는 연하의 남주는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남조도 아깝다 싶고요. 건조한 듯 정 있는 여주 스타일을 좋아해서 괜찮긴 한데, 초반 너무 이놈이나 저놈이나 어떠랴 해서 그건 좀 매력을 떨어뜨렸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킬링타임으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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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1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1
달슬 / 로즈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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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하고 영혼이 떠돌다가 들어오게 된 몸이 소설 속 전과 15범의 악녀 마법사. 


과거의 경험으로 게으름뱅이 나무 늘보가 되어버린 데다 사망플래그를 피해야 겠다 싶어 수도에서 가장 먼 지역에 조용히 살고 있는데, 단백질이 필요한 여주 앞에 알이 하나 굴러옵니다. 계란 후라이 하려고 알을 깼더니 소설 속에서 여주를 불태워 죽였던 용이 짠 후라이팬 위에 등장. 

원작의 용 주인인 원작 여주에게 용을 보내려 택배로, 인편으로도 노력을 하였으나 여주(악녀)에게 자꾸만 되돌아 오고 이제는 용의 알을 훔쳐간 범인을 찾겠다고 소설 속 남주인 수사관이 등장합니다. 

용과 엮이게 되면서 나무늘보 여주는 얼결에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그런 와중 자꾸만 늘어지는 여주를 케어하게 되어버린 남주. 그리고 귀여운 흑막(?) 용.


사실 미리보기에서 여주가 아기 용에게 매정해 보여서 확 끌리지 않았지만 평이 괜찮아서 구매했는데, 무심한 듯 정이 넘치고 할말 다 하는 여주 캐릭터 맘에 들고, 수사하겠다고 와서는 여주 수발들고 챙기고 다니는 남주의 집사적 자태에 푹 소설에 빠져버렸네요.

여주의 걸크러쉬가 넘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인공들의 소소한 대화, 행동들이 재미를 유발하고, 귀여운 용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분량대비 가격도 과하지 않고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 지 궁금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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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베일을 벗겨주세요 (총4권/완결)
프리드리히 / 고렘팩토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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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리드리히 작가님의 웹소설에 푹 빠져 있는 중이라 이벤트로 작가님 소설이 나와 반갑게 구매했습니다. 


제국과의 전쟁에서 대장군 아슬란이 죽자 패전을 하게 되고 이후 친오빠의 배신으로 위험에 빠졌지만 주변인의 희생으로 겨우 살아남아 저항하다 결국 적군의 손에 죽게 되었는데 눈 떠보니 대장군이 죽기 전 과거로 돌아옵니다. 


미래를 위해 아슬란을 살리고자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여하여 고군분투 끝에 대장군과 주변 인물들을  살려놓았는데, 그 이후에도 여주의 할일은 끝이 없네요. 게다가 여주는 원치않게 그 아슬란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전쟁터에서 남장한 여주인 레오에게 푹 빠졌는데 왕의 명으로 왕녀와 결혼하게 되자 왕녀를 거부하며 베일을 벗겨주지 않는 대장군 공작 남주. 베일을 벗기는 것은 곧 그들의 결혼이 최종 확인이기에 레오를 찾는 동안 여주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친오빠 에이든이 왕세자가 되는 것을 막고 사촌인 밀러드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게 되네요.


특이한 것이 이 소설의 악역은 친오빠 에이든을 비롯한 여주의 가족들이네요. 에이든을 제외하고 여주를 아끼는 인물들이었음에도 잘못된 판단으로 미래에 악영향을 끼치는 지라, 여주는 그런 가족들을 설득하고 그들의 행동을 막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마다치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주의 걸크러쉬가 펼쳐지고, 남주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여주에게 빠져들죠. 여주가 뛰어난 외모부터 능력 가득,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센 언니지만 은근 정이 있는 타입이라 여간 매력이 있는 게 아닙니다. 특히 남주는 여주 한정 울망울망 댕댕이가 되는데 지킬과 하이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주 앞과 여주 외의 인물들에 대한 태도가 너무 다르죠. 뒤로 갈수록 남주의 매력은 능력이 아닌 여주를 향한 순정과 애처로움이랄까요? 


초반 여주의 말발과 능력으로 유쾌함이 있는 전개라면 오히려 후반에는 여주의 심리적 갈등이 주가 되면서 조금은 어둡고 진지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헤매기도 하지만 아슬란을 비롯한 인망으로 결국은 해피엔딩을 이뤄내죠. 

비록 19금이 아니라 살짝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결말도 좋은 맺음이었고, 외전도 단순한 2세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한 외전이랄까요? 외전도 유치하지 않은 전개라 좋긴 했는데 2세가 궁금하기도 해서 추가 외전이 있었으면 하네요.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마저 읽어봐야 겠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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