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승부는 후반전 끝나고 추가시간부터
우유양 / 피플앤스토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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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잘 나가는 모델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무대 위에서 내려와 이제는 잡지사 기자가 된 여주.

그런 여주에게 우연히 축구선수의 인터뷰 미션이 떨어졌고, 그 미션으로 인해 잘나가는 축구선수 남주와 만나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여주에게 관심이 많았던 남주는 인터뷰를 기회로 적극적으로 대쉬하게 되는 데, 하필이면 여주가 너~~무 외로운 그 찬스에 남주가 등장했더랬죠. 여주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공격수의 면모로 여주의 자리를 꿰차게 되네요. 

하지만 이 소설은 삼각물이기에, 남조가 한 명 더 있는데, 그는 바로 잡지사 사장입니다. 

사실 여주가 사고 이후 여러모로 방황하던 이에게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놓고도, 여유부리다 남주에게 단번에 인터셉트 당해버린, 여러모로 안타까운 존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우유양 작가님은 다작을 하심에도 기본 이상을 하시기에 소개글을 읽고 소재가 취향에 맞으면 구매했을 때 실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우유양 작가님의 동양풍 시대물이나 인외물이 소재인 경우가 많았는데, 현대글은 오랜만이신 것 같아요. 일단 주인공들 캐릭터는 괜찮았는데, 멍뭉미가 느껴지는 연하의 남주는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남조도 아깝다 싶고요. 건조한 듯 정 있는 여주 스타일을 좋아해서 괜찮긴 한데, 초반 너무 이놈이나 저놈이나 어떠랴 해서 그건 좀 매력을 떨어뜨렸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킬링타임으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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