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노의 딸로 자라다 난데없이 공작의 사생아로 공녀를 대신해서 늑대백작과 결혼하게 된 여주. 그런 여주와 흔쾌히 결혼하고 제대로 백작부인을 해주는 남주. 그런 그들의 19금 가득한 신혼생활. 이렇게 요약을 할 수 있겠네요.토끼공작님의 작품은 늘 인기가 있어 늘 사려다 못 산 경우가 많았는데 드디어 그 궁금증을 해결했네요.일단 다른 작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살짝 평범했네요. 아니 여주 캐릭터를 생각하면 평범하지 않을 수도요. 보통은 여주의 숨겨진 비밀이나 재능이 있기 마련이나 오히려 너무 평범한 농노의 딸이었거든요. 하지만 남주에게 필요한 아내가 딱 그런 배경없고 욕심없는 여자였기에 둘은 천생연분이라 할 수 있었네요.전반적으로 그럭저럭 권선징악을 담은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한 소설이였습니다. 참 지나가는 인외물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