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품절


사랑이 사랑 자신을 배반하는 일 같은 것을 상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랑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사랑의 속성이었다.
우리는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믿게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랑이 가지고
있는 속임수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사랑의 빛이 내 마음속에서 밝아질수록 외로움이라는 그림자가 그만큼
짙게 드리워진다는 건 세상천지가 다 아는 일이지만,
나만은 다를 거라고, 우리의 사랑만은 다를 거라고 믿었다.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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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입, 학과 선택이 좌우한다 - 적성에 맞는 학과, 취업에 유리한 학과
강성국 지음, 이언영 구성 / 케이펍(KPub) / 2005년 12월
구판절판


주위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재수를 시작한 후로 강양에게는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는 두 번째 모의고사 성적에서부터 나타났는데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받았던 수능 성적보다 20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었다. 그저 '고3때만큼만..'하고 바랐던 강양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 점수였다. 최근 치른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에서는 고3 수능 성적보다 무려 100점이나 높은점수를 얻었다. 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 대체 어떻게 가능해진 것일까.
"공부해야 할 또렷한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고3때만 해도 막연히 대학 가야지?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이번 시험을 잘 봐야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공부하는 태도도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에는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짜증부터 났는데, 지금은 짜증 낼 틈이 없어요."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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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정복하는 부자들의 세금노트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04년 11월
절판


"그런데 아버님께서는 간암으로 고생하시던 중에도 저를 시키셔서 예금을 담보로 약관대출을 2억원 이내에서 최대한 받으라고 하셔서 제가 지난 8월에 1억3천만원을 아버님 명의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혹시 여기에 심오한 뜻이 있는건가요?"

"아, 아버님은 정말 대단하시군요. 상속개시일 전 1년 이내에 2억 원 미만의 채무증가액에 대해서는 상속세 계산 시 채무액으로 공제되며 사용처를 입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버님은 사용처 증명 없이 최대한 공제를 이용하시고자 하신 거죠. 정말 대단한 아버님을 두셨습니다." -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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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루 - 세계 최고의 판매왕 조 지라드
조 지라드 지음, 김명철 옮김 / 다산북스 / 2004년 12월
구판절판


이탈리아인들은 이런 표현을 자주 쓴다. ‘벽을 향해 스파게티를 많이 던지다 보면 그중에 하나는 벽에 붙을 것이다.’ 중국인이라면 스파게티 대신 밥이라는 표현을 쓰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는 많이 시도할수록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냥 다른 세일즈맨들과 함께 막연히 매장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과 세일즈를 실마리를 잡으려 노력하는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은 결국 많은 성과를 거둔다는 뜻이다. 너무 완벽하게 일하기 위해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좀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포인트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97쪽

사무실 문을 닫고 고객과 단둘이 마주하는 것은, 외과의사가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를 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자신이 무얼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기도 전에 배에 칼을 대서는 안 된다. 맹장염이 걸린 환자에게서 쓸개를 끄집어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므로 계약체결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정보수집 작업을 사전에 확실히 끝내놓아야 한다. 당신의 상품 중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또 당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을 때 비로소 계약체결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는 셈이다.-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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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천재가 된 스콧 - 1분 경영 실천편
리아즈 카뎀 외 지음, 이용철 옮김 / 다산북스 / 2005년 2월
품절


"네, 그렇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지요. 하지만 그 전에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이 보드의 맨 밑에 있는 사람이 일을 아주 잘하고 있다면, 엑스코프의 현재 시스템에서 그것을 알아채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 사람 바로 위에 있는 사람이지요, 그의 상사 말입니다."

"네, 그렇겠지요. 그럼 그 사람이 정말로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면, 누가 그것을 알아차릴까요?" 인포맨이 재차 물었다.

스콧은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같은 사람이지요."

"그렇다면 그 훌륭한 성과에 대한 인정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그 일을 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그의 상사인가요?"

"흠, 아마도 그의 상사이겠죠." 스콧이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그런 식으로 굴러가지요. 하지만 그건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관리자로 하여금 훌륭한 수행자들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승진시키지 않도록 부추깁니다. 그리고 종종 그 당사자가 승진을 하게 될 때쯤이면 그가 그것을 감사히 여기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거나 너무 지쳐 있게 됩니다."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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