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수입, 학과 선택이 좌우한다 - 적성에 맞는 학과, 취업에 유리한 학과
강성국 지음, 이언영 구성 / 케이펍(KPub) / 2005년 12월
구판절판


주위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재수를 시작한 후로 강양에게는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는 두 번째 모의고사 성적에서부터 나타났는데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받았던 수능 성적보다 20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었다. 그저 '고3때만큼만..'하고 바랐던 강양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 점수였다. 최근 치른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에서는 고3 수능 성적보다 무려 100점이나 높은점수를 얻었다. 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 대체 어떻게 가능해진 것일까.
"공부해야 할 또렷한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고3때만 해도 막연히 대학 가야지?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이번 시험을 잘 봐야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공부하는 태도도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에는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짜증부터 났는데, 지금은 짜증 낼 틈이 없어요."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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