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한자 교과서 - 뜻을 알고 익히는 똑똑한 만화 교과서
오형민 지음, 유남영 그림 / 대교출판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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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자공부를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 대한 고민을 해결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시각적인 자료를 사용하여 읽는 이의 호기심을 끌어 한자를 공부하게 합니다. 만화나 사진들이 많이 등장하는 책입니다. 만화를 통해서 한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진을 통해서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한자가 부족한 어른들이 따분하지 않으면서도 알차게 한자공부를 하고 싶어한다면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만화가 있어서 아이들이 읽어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가 역사적으로 중국와 오랜 교류로 인한 어휘의 많은 부분이 한자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라 우리말을 아끼는 측면에서 한자보다 한글을 많이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국어학자들이라도 한문 공부를 통해 발생하는 긍정적인 측면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한자어는 정확하고 분화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분야에서 정밀한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자어의 간결한 표현은 언어의 경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작용하여 잡지 표제문과 같이 내용을 간단하게 제시해야 할 경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한자를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한자어를 이용한 존대어가 발달한 편이라 한자어를 섞어 사용할 때 좀 더 교양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에서도 한자를 공부하게 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어렵다고 무조건 한자공부를 멀리하기보다는 그 필요성을 정확하게 알고  공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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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 - 세계 최악의 말썽꾸러기 개와 함께한 삶 그리고 사랑
존 그로건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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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계 최악의 말썽꾸러기 강아지와 함께한 이야기...읽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표지가 다른 책들과 다릅니다. 비디오테잎의 덮개처럼 비닐로 책가위가 싸져 있어요. 그리고 두께와 크기도 비슷해서 무심코 보면 마치 강아지 관련 비디오로 착각을 일으킬 것 같은 책입니다. 전 비닐로 책가위가 싸진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책 표지부터 독특한 책입니다. 

 그리고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작가가 강아지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담은 내용입니다. 집에서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내용을 꾸며져 있습니다.

  강이지 말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 본래 사냥을 할 떄 이용되던 개라고 합니다. 성품은 온순하고 쾌활한데다가 사람(주인)에게 매우 살갑게 굴어 애완견으로 인기가 좋은 개라고 하는데 전 아직 주변에서 이 개 종류를 키우는 사람을 보지 못했어요. 아마도 어릴 적부터 아파트에서 생활을 해서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중형견이라고 설명되긴 하지만....사진 상으로 좀 커보이는 말리와 같은 크기의 개를 아파트에서 키우지는 못하겠죠. 현재도 작은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고 있기는 하지만 집에 있는 강아지가 늦은 밤에 짖을 때마다 어찌나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지...아파트에서 큰 개를 키울 엄두를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말리는 본래 혈통보다 더욱 쾌활한 성격을 그려져 읽는 이의 기분을 즐겁게 만듭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중견형도 키워보고 싶어진다고 할까요. 물론 주택에 살아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겠죠.

  작가는 마치 이야기꾼 같은 문체로 말리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어요. 그래서 독자가 말리가 얼마나 말썽꾸러기이고 유쾌한 강아지며 가족들이 말리를 멀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저절로 알게 합니다. 독자는 마치 말리가 자신의 눈 앞에서 있는 것 같은 착각과 함께 옆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같은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독자는 작가가 말리를 겉으로 추켜 세우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며 책을 읽다가  뒤에 제시된 내용을 읽고 나서야 앞 내용이 그 개가 얼마나 사고뭉치인지에 대해서 말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하는 작법을 작가는 구사하고 있습니다.

 보한집이라는 고전작품집에 수록된 최자의 <오수: 충견을 기리기 위해 심은 나무 >를 통해서도 강아지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살신성인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개 주인이 술을 마시고 근처에 불이 난지도 모르고 잠이 들었다가 개가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 주인을 보호하다가 결국 기운이 다해  죽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죠. 어릴 적에 누구나 한번은 접해보았음직한 그런 이야기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고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현재 강아지를 키울까하고 고민하고 계신 분도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집에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은 강아지 키우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어릴 적에 강아지와 즐거운 추억은 아이들의 원만한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통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우게 되니까요. 책 속에서 작가의 아내가 말리를 키우게 되는 원인도 거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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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물리학
로버트 어데어 지음, 장석봉 옮김 / 한승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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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의 작자는 예일 대학의 물리학과 명예교수이면서 국가 과학 학술원 회원이다. 과학 분야에서  전문가인 작가가  쓴 물리학 관련 책이다. 오랜동료의 부탁으로 쓰게 된 책이라는 설명이 친철하게 앞부분에 제시되어 있다. 작가는 친구가 붙여준 '내셔널리그 전속 물리학자'라는 직함을 좋아라하는 순수함을 가진 물리학자이다. 

 

작가의 물리학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나는 책이라고 하면 좋을 듯 싶다. 책을 쓰기 위해서 그는 야구 전반에 걸친 많은 것을 배우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이 책이 야구에 관한 학문적인 개설서로 사람들에게 보여지길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독자의 입장에서는 읽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조금 아니 많이 어렵다.

 

야구를 많이 좋아하든지 아니면 물리를 많이 좋아하든지 둘 중에 하나의 요소가 강하게 작용해야 계속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그런 류의 책이라고 설명하면 좋겠다.  과학적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라야 가능한 책 읽기라고 하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는 과학..특히 물리학에 문외한의 수준이라 어떻게 하면 책을 읽는 것이 조금더 수월할까 고민하다가 목차를 보고 내가 그나마 아는 용어...한번 정도 들어본 것들 위주로 발췌독을 했다.

예를 들면 '왼손 선수 오른손 선수, 달리기, 땅볼 수비하기' 등 부분을 골라서 읽었다. 전체를 다 통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작가의 책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은 책을 여러번 재판을 했다는 사실이다. 작가와 함께 책이 성장했다고 표현하면 좋을 듯 싶다. 책의 첫판을 낸지 10년이 지나 야구에 대해서 새로이 아는 사실을 추가, 추가해서 3판에 그것을 반영해서 수정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듬기도 하고 했다는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 작가 중에 김동리가 <무녀도>를 쓸 때 결말부분을  계속 수정을 가해서 작업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무녀도>는 원작과 개작의 변화가  많은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책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이 작업은 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작가가 계속 자신의 책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했다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작가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시각적인 자료를 많이 제시하였다. 사진이나 도표를 통해서 자신의 물리학에 대한 주장의 근거의 타당성을 높이고 있다. 복잡한 설명을 표를 통해서 좀 더 단순화하여 표현했다. 그런데 표 해석도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각주를 붙여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충해서 제시하고 있기도 한다. 작가는 무척이나 꼼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야구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 또는 왠만한 어려운 내용이라고 견디어 낼 수 있을 정도의 끈기와 함께 지적 호기심을 가진 사람에게 읽도록 권하고 싶다. 그러나  책 읽기를 통해 무거워진 머리를 식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읽을 사람에게는 권해서는 안될 것 같다. 아마도  이 책을 선택함으로 인해 머리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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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평전 -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의
자크 아탈리 지음, 이효숙 옮김 / 예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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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마르크스가 어떤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작가가 쓴 책이 마르크스 평전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크기와 두께가 국어사전만 한다. 무게도 무겁다. 그만큼 값진 지식이 들어있다고 소개하고 싶다.

  작가는 현대인들은 마르크스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지금 이 시기가 그를 알고자 하는 노력이 가장 필요한 때임을  주장하고 있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보편화 에 대한 논리를 처음으로 내세운 사람이라는 사실 창피하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작가는 그가 말한 오늘날의 자본주의의 세계화가 그 역사적 단계의 하나일 뿐이라며 그의 예언가적인 특성에 대해 격찬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입장에서 그의 사상을 재조명한 책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듯 싶다. 또한 그에게 쓰여진 연애편지와 같은 그의 사적인 생활을 엿볼 수도 있다. 그의 사상적인 면모와 함께 인간적인 면모를 골고루 다룬 평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소설가나 시인에 관한 평전은 몇 권 읽어본 적이 있지만 사상가의 평전은 <간디평전> 이후로  처음이다. 공산주의 사상가 마르크스이 평전을 읽게 되다니 내 스스로 내 자신에게 놀라워하고 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지금까지의 나의 독서 편식의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평전을 독자의 입장에서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다. 전에 비교적 쉽게 읽어나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선택한 <간디평전>도 기한이 다 되어서 결국 3분의 1을 남기고 책을 빌려준 분께 돌려 드렸다. 그래서 평전을 읽을 때 평전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읽어 나간다면  좀 더 책읽기가 수월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전의 경우 자서전과 비교하면서 읽어나가면 좀 더 흥미로운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동일 인물의 인생을 다루지만 극명한 차이를 보일테니까 말이다. 자신의 관점에서 자신의 생애를 적은 자서전과 다른 사람이 인물의 대한 평가에 중점을 두어 글을 쓴 동기나 목적에 따라 자료를 선택해서 해석하고 재구성한 평전은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 간의 차이를 비교. 대조하면서 읽으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나름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기억 속에서 사상가의 세계관과 가치관과 인생관이 남아있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는 것이 있어야 진정한 책읽기의 즐거움이 아닐까?

  그리고 평전을 읽으면서 작가의 자신의 견해, 즉 주관적인 요소와 사실적인 자료를 통한 객관적 요소를 찾아가면서 제시된 내용에 대한 신빙성을 검토하면서 읽으면 더욱 좋을 듯 싶다. 이런 식으로 읽어나가다 보면 나름 보물찾기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책읽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스 평전>과 같이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들기 쉬운 지루한 느낌을 기분전환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나 같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의 경우 읽기 전 활동으로 읽게 될 인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미리 습득한 후 읽으면 능동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독자가 서로 의미있는 대화가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왜 이런 내용을 제시하게 되었을까?' 혹은 '마르크스에 대해서 지금까지 오해한 부분은 없었나?'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통해 자신을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나 중요어구를 메모하면 읽는 것도 나중에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읽는 책의 내용의 기억을 되살리며  중심내용을 중심으로 요약을 해보고 책의  내용을 각자 평가해보는 것도 책 읽기에 도움이 될 듯 싶다.

  다른 사람과 읽은 책의 대한 의견을 나누거나 독후감을 써보는 것도 좋은 독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경우 그의 사상가적인 면과 그의 사적인 면을 함께 다룬 평전이라는 장르적인 특성으로 인해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해보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찬성과 반대의 의견으로 나누어 서로 간에 사상가 마르크스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토론이라는 활동을 통해 작가 자크 아탈리가 내리는 마르크스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다소 작가만의 편협된 관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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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쨍하고 해뜰날
이명숙 지음 / 미디어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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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우연히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이 책의 저자를 보게 되었다.

  책을 내용을 이번에는 시청각매체인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게 된 것이다. 인쇄매체로 보던 감동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요즘 이곳 저곳에서 청년 실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그 청년 실업을 극복한 사례들을 모아놓은 사례집이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경제가 어려우니 마땅히 직장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청년들이 직업을 갖지 못하고 힘든 시절을 보내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왠지 마음이 어두워졌다.

  물론 평생 직장을 갖기 위해서 준비 차원에서 잠시 실업의 상태를 경험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 기간이 길어지면 자존감에 손상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정적인 자아 정체성이 생겨서 아예 직업 구하기를 포기해버리고 마는 일 또한 발생하게 될 거라는 우려의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크다는 생각도 들었다. 니트족, 캥거루족 예전에 들어보지도 못한 용어들이 요즘 생겨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 니트족 : 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직업 훈련을 받지도 구직 활동을 하지도 않는 무리. 또는 그런 사람을 의미한다

.* 캥거루족 : 대학 졸업후 취직할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직하지 않고 부모님에게 얹혀 사는부류를 말한다. 이때, 취직을 했는데도 임금이 적어 독립을 못하나거나, 정신적인 문제로 지나치게 부모님께 얹혀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이 부류에 속한다.

  물론 학창시절에 학업을 열중하지 않아서 학점이 낮거나 자격증이 적어서 직업구하기가 힘들어진다면 노력을 해서 변화를 줄 수 있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사회적인 요인으로 자격증이나 학점이 좋은 편이지만 구하는 직업이 너무 경쟁률이 높아서 직업 구하기는 일에 번번히 실패를 하게 된다면  성취 동기에 손실을 주게 되어서 어차피 해도 안되는 일 노력하면 뭐해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게 된다. 이런 생각들로 인해서 젊은 나이에 자신의 삶을 너무 일찍 포기하게 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실패의 경험이 한 사람에게 국한된 일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니까 힘을 내서 계속 도전해보라는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책을 통해서 힘을 얻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나 좋은 직업을 구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

   결국 내 인생에도 언젠가는 쨍하고 해뜰날이 있겠지하는 꿈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자는 우리에게 계속 두드리다 보면 열릴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말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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