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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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8-02-02  

가,다에서 합격했다니 축하!! 나군 떨어진 건 좀 아쉽지만 ^^(후배가 될 수도 있었는데...ㅎㅎ)

어딜 가든 상관없지만, 제일 중요한 건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권하고 싶어.

부모님 형편이나, 친구들이랑 놀기 좋은 곳 따지지 말고...
장학금 500만원이 커보일 지 몰라도, 월급 타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란다. ㅎㅎ

10년 뒤에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기 바래.
물론 갈 수 없는 길에 대한 아쉬움은 언제나 남는 거지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잘 따져 보길...
행복한 고민으로 비명을 지르는 며칠이네^^

암튼, 축하하고, 멋진 대학 생활 꿈꾸길...

 
 
 


우주돌이 2006-11-28  

안녕하세요 고3어린이님
이 서재 좋아했었는데, 그새 페이퍼들을 다 지우셨었나봐요. 그 독일 노래 뭐죠 그거 열심히 따라부르고 그랬었어요 -_-;;; 시니컬한 유머감각 무지 좋아요. 앞으로도 자주 올게요.:)
 
 
야홋! 2006-11-2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제 페이퍼를 다 읽으셨다니 갑자기 막 부끄러워지는데요ㅠㅠㅋ
거의 일기장수준으로 써서요 하하하

예전페이퍼 뭐랄까 쓰레기 분리수거 하듯이 다른데 옮겨놨어요.;; 호호;
독일노래 좋아하신다니 이거 다시 살려놔야겠는데요?ㅋ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글샘 2006-11-26  

어이, 친구~~
너랑 나랑 왜 네이톤 친구냐면... 나는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면 엄청 느리거든. 타자는 1급 수준인데, 문자는 거북이셔. 그래서 문자를 보통은 네이톤에서 보내는데, 그래서 친구가 됐을것임.ㅋㅋ 수능, 그거 별 거 아닌 줄 이제 알겠지? 사는 게 그런 것들의 연속이야. 꽃들에게 희망을... 하는 책이 그런 이야기지. 그 책은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주는 거란다. 올라가 보니... 남들을 그렇게 짓밟고 올라가 보니, 아무 것도 없더라는... 그래서 남들에게 허망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들은 체도 않고 다들 올라가더라는...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통하여 애벌레는 탈피하고 우화하여 나비가 되지. 지금은 애벌레인 어린이지만(좀 징그럽나?ㅋㅋ) 곧 나비가 될 걸 생각하면서 너무 심난해하지 말기 바래. 힘내고,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꺼냐~ 유명한 시구절이지. 날마다를 재미있게 보내기 바래. 너보다 시험 훨씬 더 잘친 애들도 애면글면하고 사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너보다 더 못친 아이들도 즐겁게 사는 방법이 세상엔 있는 거야. 피할 수 없다면, 현재를 즐겨라~ 카르페 디엠. 오늘 먹고 죽자! 가 아니라, 그동안 힘들게 공부한 당신, 좀 쉬라고...^^
 
 
 


글샘 2006-10-26  

이제 20일 정도 고생해야겠군. ^^
연대 불합격으로 충격이 있겠지만... 수능은 그야말로 <학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임을 알아 두기 바란다.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서 친다고 편안하게 생각하렴. 합격해 버렸다면 홀가분해졌을텐데,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은 잊어 버리고... 어차피 이 모든 일들은 지나갈 일이니 말이야. 고3과 대학 진학이 인생에서 큰 획이긴 하지만, 인생의 모두는 아니란다. 수능을 편안하게 준비하길...
 
 
야홋! 2006-10-29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합격자발표 본 날 보다, 다음날 얘들 왕창 붙은 것을 보고 되게 속상했지요.
아침에 다들 된 줄 알고 ‘축하해~’ 이런소리까지 들어버려서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었어요 하하하-ㅁ-;;;
이럴려면 3년동안 쪼잔스럽게 내신은 왜 붙잡았나...싶기도했구요..;
국사와 내신은 고등학교 생활의 ‘절대적 악의 축‘입니다-_-;;;;
선생님들은 서울대 가면 된다고 하시지만, 정작 6월 이후로 제대로 점수가 나온 적이 없어서 수시로 못잡으면 완전 망할거라고 생각하고 신경썼던 수시였던걸요 ( -_)
오늘은 수학학원 갔다가, 경영 붙은 녀석이 내신 신경쓰겠다고 학원와서 수업듣고 질문까지 나서서 하는거 보고 무지무지 화가나더군요ㅋㅋ 아... 역시 눈앞에 닥치니까 그런 일 하나하나에 관대하지 못하게 되나봅니당-_-;
대체 수능을 어떻게 볼지 걱정되지만-_ㅠ 모 얼마 안남아서 문제 많이 푸는건 못하겠고, 대충 풀어넘겼던 사탐 문제집들 다시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당( -_)

쿠쿠, 저는 고등학교도 정시로 1지망과 들어왔으니까 대학도 정시로 갈겁니다. 맘에 드는곳으로요! (마구 합리화)
 


글샘 2006-07-09  

그냥 열심히만 하는 것...
그것 참 힘든 일이지? 분위기를 보아하니 외고 다니는 모양일세. 이제 여름방학 계획 잘 세워야지. 가고 싶은 학교 있음, 수시도 도전해 봐. 전공을 아직 못 찾았다면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도 생각해 보고... 초등학교 선생님. 적성에 맞아야 하고 오래오래 맘변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해. 얼마 전에 1학년 뺨때리다 짤린 50대 여선생 보니 그렇더군. ㅋ 한미 FTA에 대해서 논술감으로 생각한 것은 일면 타당해 보이지만, 대학 교수들은 그닥 똑똑하지 않단다. 그런 것을 적어 내라고 할만큼 간도 크지 않고. 시사적인 쟁점이 불거진 것은 논술로 적당하지 않아. 신문 읽을 필요도 별로 없고... 세상에 대한 눈은 수능 마치고 돌려도 괜찮단다. 다 너희 불안한 맘을 이용해 장사하려는 어른들의 술책이라 생각하렴. 다만, 수능 마치고 나면 이런 것들 잘 알아 두는 어른이 되어야쥐. 괴테님 말씀 떡하니 적어 두고, 여름 방학을 정말 보람차게, 서늘하게 보내렴. 내 경험으론, 여름 방학 40일이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더구나.^^ 힘내! 한미 FTA는 우리가 막고 있을게.^^ 한미 FTA는 그냥 FTA가 아니란 것만 알아 둬. 세계적 무역 질서를 미국 중심으로 끌고 가려 한 WTO(문과 생이니 이 정돈 알겠지?)가 실제적 실효가 없자, 국가간 무역 협상을 벌이는 것이 FTA잖아. 그러니 이번 사건은 분명히 <한미FTA>라고 해야겠지?
 
 
야홋! 2006-07-22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시 결국 안썼어요^^; 담쌤에 이어 나중엔 엄마까지OTL 오우.. 근데 쓴다고 다 붙여주는거 아니잖아요ㅋㅋ 친구들보니까 써놓고 준비안한다더니 다들 파이널반 쫓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래도 외고내신이라 1학기 합격자는 정말 손에 꼽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침에 학교가구요.. 자습하다가 사회문화 문제풀이 보충 신청안했는데 더 부족한 사탐들 하려다 보니 인강들을 시간이 없어서 조용히 꼽사리껴서 듣구요...ㅋ 경제도 신청안해놓고 모의고사 프린트 얻어서 풀고 교무실가서 질문도해요ㅋㅋ이렇게 즐겁게 살기도하지만, 솔직히 목적없는공부 심하게 화딱지나요-_-흐흐;; 뭐 이러면서도 항상 관성공부는 계속됩니다만;

야홋! 2006-07-22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야겠어요.. 나중에 또 나타나려구요ㅋ 가끔 서재에 하고싶은말 두서없이 막 써놓고 한코너에 몰아넣고 자는것도 좋아요... 느낌이 하나도 안베어있어도... 그냥 뭐라도 떠들고가는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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