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2006-07-09  

그냥 열심히만 하는 것...
그것 참 힘든 일이지? 분위기를 보아하니 외고 다니는 모양일세. 이제 여름방학 계획 잘 세워야지. 가고 싶은 학교 있음, 수시도 도전해 봐. 전공을 아직 못 찾았다면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도 생각해 보고... 초등학교 선생님. 적성에 맞아야 하고 오래오래 맘변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해. 얼마 전에 1학년 뺨때리다 짤린 50대 여선생 보니 그렇더군. ㅋ 한미 FTA에 대해서 논술감으로 생각한 것은 일면 타당해 보이지만, 대학 교수들은 그닥 똑똑하지 않단다. 그런 것을 적어 내라고 할만큼 간도 크지 않고. 시사적인 쟁점이 불거진 것은 논술로 적당하지 않아. 신문 읽을 필요도 별로 없고... 세상에 대한 눈은 수능 마치고 돌려도 괜찮단다. 다 너희 불안한 맘을 이용해 장사하려는 어른들의 술책이라 생각하렴. 다만, 수능 마치고 나면 이런 것들 잘 알아 두는 어른이 되어야쥐. 괴테님 말씀 떡하니 적어 두고, 여름 방학을 정말 보람차게, 서늘하게 보내렴. 내 경험으론, 여름 방학 40일이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더구나.^^ 힘내! 한미 FTA는 우리가 막고 있을게.^^ 한미 FTA는 그냥 FTA가 아니란 것만 알아 둬. 세계적 무역 질서를 미국 중심으로 끌고 가려 한 WTO(문과 생이니 이 정돈 알겠지?)가 실제적 실효가 없자, 국가간 무역 협상을 벌이는 것이 FTA잖아. 그러니 이번 사건은 분명히 <한미FTA>라고 해야겠지?
 
 
야홋! 2006-07-22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시 결국 안썼어요^^; 담쌤에 이어 나중엔 엄마까지OTL 오우.. 근데 쓴다고 다 붙여주는거 아니잖아요ㅋㅋ 친구들보니까 써놓고 준비안한다더니 다들 파이널반 쫓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래도 외고내신이라 1학기 합격자는 정말 손에 꼽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침에 학교가구요.. 자습하다가 사회문화 문제풀이 보충 신청안했는데 더 부족한 사탐들 하려다 보니 인강들을 시간이 없어서 조용히 꼽사리껴서 듣구요...ㅋ 경제도 신청안해놓고 모의고사 프린트 얻어서 풀고 교무실가서 질문도해요ㅋㅋ이렇게 즐겁게 살기도하지만, 솔직히 목적없는공부 심하게 화딱지나요-_-흐흐;; 뭐 이러면서도 항상 관성공부는 계속됩니다만;

야홋! 2006-07-22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야겠어요.. 나중에 또 나타나려구요ㅋ 가끔 서재에 하고싶은말 두서없이 막 써놓고 한코너에 몰아넣고 자는것도 좋아요... 느낌이 하나도 안베어있어도... 그냥 뭐라도 떠들고가는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