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김희숙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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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따뜻한 순간들을 담은 에세이. 

부엌에서 찌개 끓는 소리와 가족들의 말소리가 들리는 이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 이 책은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들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마주 앉아 나누는 소소한 대화들, 계절마다 바뀌는 식탁 그 속에 녹아든 사랑의 방식들. 

그 모습이 낯설지 않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 모두가 비슷한 기억을 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우리 가까이 그리고 아주 사소한 순간 속에도 숨어 있다고.  바쁘게 흘러가는 날들이지만 지금에만 갇혀 살다보면 소중한 그 순간들을 잊고 살게 된다. 이 책은 따듯한 추억들을 떠올려보게 한다. 그리고 이 기억을 통해 현재를 다독이는 방식은 지금을 살아 가는 힘이 되고 삶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는 질문은 결국 지금 나는 언제 행복한가를 묻는 말이기도 한것같았다.  


해당 도서의 지원을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언제행복했더라 #이희숙 #클북 #슬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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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인간 - 다가온 변화, 예견된 미래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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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인간은 AI와 어떻게 공존하며 어떤 존재로 살게 되는지 생각해본다. AI는 빠르게 인간의 능력을 터득하면서 얼마 전 열풍이었던 사진을 특정 작가의 그림체로 바꿔주는 일 처럼 인간의 창의력마저 흉내 내는 모습은 굉장히 놀라웠다.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모방하며 AI가 침투 하는 부분은 무서울 정도 였다. AI의 등장으로 인간은 생각하는 일을 게을리 하게 되고 영상이나 정보를 습득할 때도 대부분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화 되는 부분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그리고 보는 나 역시 좀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결국은 필터버블 현상에 갇히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필터 버블: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정보를 탐색하며 비슷한 정보만을 지속적으로 추천해주기에 다양성이 부족해지며 결과적으로는 시야가 좁아지는 문제가 생기는 현상
AI로 인해 인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절대적으로 AI에 의존하기 시작한다면 그 이후는 인간으로서의 삶이 처참하지 않을까.


"타인의 손에 조종당하지 않으려면 AI가 나를 어떤 방향의 생각으로 유도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의도적으로 AI와 반대 방향으로 생각해보거나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을 옹호하는 영상도 일부러 시청하는 것도 건전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AI가 추천해 주는 정보보다도 내가 직접 탐색한 정보를 접하려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이후의인간 #생능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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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칸 마인드 - 칸 라이언즈를 통해 본 크리에이티브 가이드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112
김윤호 지음 / 스리체어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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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데에 친밀감을 높이는데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브랜드의 일방적인 광고만이 아닌 자연스러운 접점으로 브랜드의 관계를 만들어 주며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이제 크리에이티브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속으로 함께 들어가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기억이 남는 챕터는 솔 시멘트의 사이트 워크 인데, 점자 블록은 시각 장애인이 인도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솔 시멘트는 기존 점자 블록을 새로운 방법으로 고안하여 수직선의 개수를 세어 상점의 유형을 구분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예시로 한줄은 식당, 두줄은 은행, 세줄은 식료품점. 덕분에 시각장애인들은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실제로는 8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기술 없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브랜드의 긍정적 경험과 특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이 에피소드는 솔 브랜드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지게 된 계기다.


이 책은 크리에이티브를 늘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 분명하다.


P8. 기발한 아이디어만으로 좋은 크리에이티브가 될 수는 없습니다. 브랜드가처한 배경을 자세히 파악해서 명확한 메시지를 만들고, 소비자를 가장 잘 설득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꼼꼼하게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이들이 어우러져 의도했던 결과를 만들어 냈을 때 비로소 좋은 크리에이티브로 인정받습니다.


P13.칸 라이언즈의 변화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산업 전반의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행사 자체의 구조와 방향성을 들여다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P.19 어느 쪽이든 직업이 단순히 월급을 받으며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에 그친다면, 그 삶이 행복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내 앞에 있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보람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해당 리뷰는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칸마인드 #북저널리즘 #스리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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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 - 60년 된 시골 구멍가게 둘째 딸의 효사랑 일기
이혜성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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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펼쳐지는 시골 구멍가게의 풍경. 부모님이 나이 들어가며 자식이 돌보게 되는 삶의 모습. 그리고 함께했던 소소한 일상 속 추억들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 


급변한 시대 스마트폰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특히 농촌에 사는 부모님 세대가 사용법을 익히려 애쓰는 모습은 많은 자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 속에 담긴 집안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따뜻하면서도 먹먹했다.


아픈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가족들이 겪는 불안과 슬픔, 그리고 배우자의 외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환자가 있는 집일수록 가족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버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중년이 된 나와 이제는 노부모가 된 부모님을 자녀의 시선으로 보며 나이가 들어 부모 자식의 돌봄의 위치가 뒤 바뀌고 더 잘해주지 못해 후회하는 자식과 젊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더 느끼게 한다.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가 앞으로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된다. 


부모와 자식이 모두 나이가 들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써내려간 책이다. 


“부모가 아플 때, 나는 딸로 다시 태어났고 인간으로 성장했다.”


해당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혹시내부모님얘기해도 될까요 #미다스북스 #이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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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뇌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단 하나, 상상에 관한 안내서
애덤 지먼 지음, 이은경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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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단순한 꿈이나 공상이 아닌 우리 뇌가 현실을 만들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 라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뇌 속에서 상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환각이나 꿈, 기억과 연결되는 과정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해 주며 아판타시아처럼 상상을 전혀 못하는 사람과  하이퍼판타시아처럼 매우 생생하게 상상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현대 사회와 연결해서 상상력을 설명한 부분인데 AI, 딥페이크, 가상현실처럼 현실과 허구가 섞이는 시대에 상상력이 단순 개인 능력을 넘어 우리가 세상을 판단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는 점이 새로웠다. 우리가 보는 현실도 뇌가 만든 제어된 환각 이라는 생각이 신기했고 또 사람마다 상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니 타인의 이해나 자기 이해도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해준다. 


결국 상상력은 우리 삶과 생각을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상하는뇌 #흐름출판 #애덤지먼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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