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완전히 쉬는 날이 되어버렸다. 음악을 한시간 동안 들으면서 쉬었다. 정말이지 글이 쓰기 싫은 날이다. 그것은 정말 어떤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것들은 그냥 하기 싫다는 감정만 앞서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가 가려 한다. 나는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스스로의 시간들을 잃어버린 채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서서히 흘러가는 것들이 그렇게 글이 되어 나오지 않는다. 시간들이 흘러갈수록 나는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다시 시간들이 흐르는 것처럼 그렇게 말한다. 오늘이 가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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