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 여행 크리에이터의 꿈과 현실 사이, 그 진짜 이야기
강은빈(써니앤쎄이)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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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크리에이터의 꿈과 현실 그 사이를 꽤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써니앤쎄이 유튜버님의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에는 여행 크리에이터가 어떤 일을 하고 수익을 어떻게 내는지,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더 이해하고 활용할지, 여행 크리에이터의 이상과 현실, 작가님의 워킹홀리데이 썰까지 작가님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꾸밈없이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 예전에 TV방송에서 잠깐 접했던 써니앤쎄이 유튜버님을 이렇게 책으로 다시 접하니 기분이 새로웠다. <다시갈지도>에서 봤을 땐 '부부가 함께 사이좋게 여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냥 예쁘고 부럽다'란 생각을 가졌었다.


책을 읽은 후, 부부가 일과 사생활을 계속 공유한다는 건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결국 같이 버티고 계속해나간다는 게 진짜 멋지다!👍


📽️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기회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쎄이님과 써니님의 첫 만남, 그리고 방송사에 소개서를 보내어 일을 따내는 모습 등 결국 무엇이든 먼저 노크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진심 작가님의 행동력 존멋! 완전 닮고 싶은 부분이었다. :)


📽️ 이 외에도 '여행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솔직한 팁을 전해주고 있는데, 인스타그램 관리라던가,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 자신을 브랜드 하는 방법까지! 완전 알찬 정보도 전달하고 있어, 재미와 정보성까지 두루두루 갖춘 도서라서 읽는 내내 완전 몰입해서 읽었다. ㅎㅎ


📽️ 여행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꾼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싶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술술 읽힐 책!💗


여행 크리에이터 역시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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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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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다 신조 작가님의 <마가>라는 작품이 7년 만에 『괴담의 숲』이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다시 출간했다.


『괴담의 숲』은 공포 미스터리로 '숲'이라는 공포로 돌아왔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낯선 숲속 별장에 홀로 남겨진 소년 유마의 이야기로 시작되어 별장 뒤 사사 숲에 얽힌 괴담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된다.


🏘️ 『괴담의 숲』은 작가님의 작품 중 집과 숲을 주제로 해서 그런지 초반 분위기는 약간 『화가』를 생각나게 했다.


어린 시절에는 한밤중에 화장실 가기 무서웠고, 어두운 곳에서 누가 나올 것 같은 불안감을 느꼈다. 그 감정을 다시금 떠오르는 경험을 했다. 어린 유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시점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 밤에 삐걱거리는 나무 소리, 숲에서 보이는 누군가의 형체, 누군가의 인기척, 그리고 주변 아저씨로부터 들은 무서운 이야기까지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 처음엔 심장 쫄리는 귀신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아! 이거 공포 미스터리였지!' 생각한 작품.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라서 진짜 책 덮을 때까지 결말을 장담할 수 없음.


🏘️ 이 책을 읽고 느낀 건 역시 무서운 건 죽은 사람보다 살아 있는 사람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물리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두려움까지 느끼게 됨. 


무엇보다도 작가님이 초반에 잘 쌓아온 공포 빌드업이 정말~! 환상이었다. 정점이었을 때 빵! 터뜨리는 기승전결 너무나도 대박이었음. '나 대체 이 책 왜 이제 읽은 거..?' 작가님 전작도 모두 정주행해야 할 삘임.


예전에 온다리쿠, 히가시노 게이고 등 정말 좋은 작가님들을 만났을 때 그 설렘과 흥분을 오랜만에 느꼈다.


🏘️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작품도 최고임. 공포 미스터리 좋아하는 분이라면 진심 읽어봐야 한다. 거기에 미쓰다 신조 작가님 작품을 좋아한다?? 꼭!! 꼭!! 읽어봐야 함!


진심 행복한 독서였다.👍

역시 내 도파민 미쓰다 신조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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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왜 또 기막히게 생각나서 - 어쩌다 평론가가 된 음악 덕후 아저씨의 서른 가지 플레이리스트
배순탁 지음 / 어라운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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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19년 차 작가이자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신작 에세이 『이런 건 왜 또 기막히게 생각나서』 


💿 이 책은 매거진 <around>에서 7년 동안 건넨 서른 가지 키워드와 그에 어울리는 노래와 음반 작품 90개를 엮은 산문집이다. 단순한 에세이보다 ‘작가님의 기억&추억 + 음악’ 이 같이 묶인 플레이리스트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


💿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역시 작가님이라 그런지 글이 재밌게 술술 읽혔다. 소비, 작업실, 공간, 운동, 가족, 글쓰기, 취미, 수집, 문구 같은 이야기들이 특히 더 공감되고 재밌었다.


💿 또한, 작가님이 프롤로그에 적은 것처럼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전체를 관통하는 특정 컨셉트 역시 없다. 따라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라고 적혀 있다. 그래서 목차 보면서 땡기는 챕터 펼쳐서 보다가 차근차근 읽다가 왔다 갔다 읽은 유일한 책이다. 진심 신기하게 독서했음.ㅎㅎ


💿 작가님께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어느 순간 집안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취미를 놓지 않고 이어가신 점이 인상 깊었다. 누구나 취미는 있지만 거기에 미쳐있냐 아니면 현실과 타협하여 포기하느냐가 다르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있는 삶’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 작가님처럼 삶에서 찐으로 좋아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멋진 삶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 또한 책과 음악을 좋아하기에 더 공감되고 이해가 됐다. 내가 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도 있지만 소비하기 위해 일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ㅎㅎ


💿 무엇보다도 처음 듣는 음악들이 많았는데 작가님이 직접 소개해줘서 더 땡긴 것 같다. 본래라면 한 번 듣고 지나갈 음악인데 작가님이 느꼈을 생각과 감정을 함께 느끼고 싶어 들어봤다.


확 와닿진 않지만 언젠가 익숙해지겠거니 들어본 '김오키-빛'. 근데 진짜 영상하고 함께 봐서 그런지 뭔가 노래와 영상의 괴리감 장난 아님ㅋㅋㅋㅋㅋ


음악만 들으면 재즈인데 영상과 함께 보니까 꿈꾸는 것 같은 느낌임. 영상은 방국석인데 음악은 재즈바.ㅋㅋㅋㅋ


다른 음악들도 찾아서 들어봐야지..


💿 여튼 배순탁 작가님 좋아한다면 추천!

혹은 에세이 그리고 음악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진짜 뭔가 의식의 흐름 없이 책을 읽고 싶다면 추천! 

그냥 안 읽어봤으면 무조건 추천!! 진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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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하승완 지음 / 부크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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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승완 작가님의 신작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한 분, 혹은 잘 가고 있는 건지 되돌아보게 되는 분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주는 도서예요. :)


💌 사실 요즘 들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조차 망설여질 때가 많다. '내가 한 말이 도움이 될까?'란 생각에 결국 입속에서만 맴돌다 꺼내지 못하고 조용히 삼켜버리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그래서일까 하승완 작가님처럼 자연스럽게 다정한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럽고 또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 예전과 달리 실패를 두려워하고, 말을 삼키고, 용기를 미룬다는 것. 그리고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마음. 가끔씩 기분이 먹먹한 날 등 읽으면서 너무나도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 혼자 읽기 아까웠다. '내가 잘 걸어가고 있는 것인가' 돌이켜 볼 때 읽어보기 좋은 책!!


💌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에는 분명하게 따뜻한 온기와 위로가 담겨 있다. 억지로 괜찮다고 말하지 않고 힘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며 다독여주는 문장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씩 풀렸다.


💌 요즘 마음이 지치거나 스스로를 자꾸 의심하게 된다면 강추!


그리고 작가님 인스타그램 들어가면 더 따순 쪽글이 많다. 퇴근길, 혹은 출근길에 가볍게 보기 좋으니 힘든 날, 지친 날, 마음이 무거운 날 등 조금 지친다면 위로받고 싶다면 작가님 인스타그램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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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 양장
꽃스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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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스님은 지리산 화엄사에서 수행 중인 승려로 SNS에서 '꽃스님'이라는 닉네임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은 꽃스님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다. :)


🪷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마음에 평안을 주는 도서를 찾아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발견한 꽃스님의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제목처럼 스님의 따스한 마음과 배움이 내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마음에 평온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 타인에 기대가 크기에 따라오는 집착과 욕심 번뇌들, 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무례한 말이나 비난은 집 앞으로 잘못 배달된 택배와 같아 반품이 가능하다는 위로. 


감당이 안될 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은 그런 날 그건 내가 자라는 거라고. 그리고 남의 눈치를 보며 배려하다 보면 본인이 닳는 데 본인에게 집중해도 좋다는 말 등 너무나도 공감됐다. 뼈를 울리는 말이 많았다. 요즘 예민해진 내게 따스한 봄바람처럼 포근하게 내려앉았다. 진심 위로됨..ㅠ


거기에 결정타!!

P74.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는 봄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만, 장판 때를 묻히며 인내를 배운 나무는 어떤 계절이 와도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난 단단한 나무가 되어보자. 예민해져서 일희일비하는 요즘 나 하나부터 다시 건사해 보자.


🪷 이 외에도 사람 사이의 관계를 향기에 비유해서 가까이하면 진하고, 너무 멀어도 향기를 느낄 수 없듯이 적정한 거리가 좋다는 것처럼 적절한 인간관계를 유지해보자.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위로도 위로지만 오히려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는 느낌이었다. :)


그리고 '전쟁터에서 백만 대군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자가 훌륭한 승자이니라'라는 문장이 띵했다. 진짜 난 맨날 내 게으름에 지고 있다. 초반에는 기세 게 날 이끌고 가지만, 점차 게으름과 타협하는 나를 이제는 좀 밀어내고 좋을 듯. 제발.. 제발.. 날 좀 이겨보자.. ㅠ


🪷 이제부터라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번뇌에 휩싸이는 것보다 내 내면에 온전히 집중하여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에 집중해 보자. 위로와 배움이 함께 공존하는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강추!!


🪷 과거의 상처나 미움 때문에 현재 힘든 분, 타인을 배려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분, 인간관계 고민인 분, 번뇌에 쌓인 분들이라면 진심 추천드립니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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