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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 양장
꽃스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평점 :
🪷 꽃스님은 지리산 화엄사에서 수행 중인 승려로 SNS에서 '꽃스님'이라는 닉네임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은 꽃스님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다. :)
🪷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마음에 평안을 주는 도서를 찾아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발견한 꽃스님의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제목처럼 스님의 따스한 마음과 배움이 내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마음에 평온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 타인에 기대가 크기에 따라오는 집착과 욕심 번뇌들, 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무례한 말이나 비난은 집 앞으로 잘못 배달된 택배와 같아 반품이 가능하다는 위로.
감당이 안될 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은 그런 날 그건 내가 자라는 거라고. 그리고 남의 눈치를 보며 배려하다 보면 본인이 닳는 데 본인에게 집중해도 좋다는 말 등 너무나도 공감됐다. 뼈를 울리는 말이 많았다. 요즘 예민해진 내게 따스한 봄바람처럼 포근하게 내려앉았다. 진심 위로됨..ㅠ
거기에 결정타!!
P74.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는 봄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만, 장판 때를 묻히며 인내를 배운 나무는 어떤 계절이 와도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난 단단한 나무가 되어보자. 예민해져서 일희일비하는 요즘 나 하나부터 다시 건사해 보자.
🪷 이 외에도 사람 사이의 관계를 향기에 비유해서 가까이하면 진하고, 너무 멀어도 향기를 느낄 수 없듯이 적정한 거리가 좋다는 것처럼 적절한 인간관계를 유지해보자.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위로도 위로지만 오히려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는 느낌이었다. :)
그리고 '전쟁터에서 백만 대군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자가 훌륭한 승자이니라'라는 문장이 띵했다. 진짜 난 맨날 내 게으름에 지고 있다. 초반에는 기세 게 날 이끌고 가지만, 점차 게으름과 타협하는 나를 이제는 좀 밀어내고 좋을 듯. 제발.. 제발.. 날 좀 이겨보자.. ㅠ
🪷 이제부터라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번뇌에 휩싸이는 것보다 내 내면에 온전히 집중하여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에 집중해 보자. 위로와 배움이 함께 공존하는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강추!!
🪷 과거의 상처나 미움 때문에 현재 힘든 분, 타인을 배려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분, 인간관계 고민인 분, 번뇌에 쌓인 분들이라면 진심 추천드립니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