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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매니악 1
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4월
평점 :

“국가가 우리를 테러리스트라 부른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들의 악몽이 되겠다.”
🔫 『퇴마록』 외에도 『왜란 종결자』, 『치우천왕기』 등 다작을 하신 이우혁 작가님의 『파이로매니악』은 1999년 미완결 상태로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25년여 만에 총 3권으로 출간됐다!
『파이로매니악 1』은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연쇄 폭발 살인 사건으로 시작한다. '파이로매니악'. 줄여서 '피엠'. 그들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죽이는 게 아니라 거대 권력의 부조리에 맞서 복수를 감행하는 세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1권에서는 그들이 왜 복수에 뛰어들었는지 전부 드러나진 않는다. 그러나 피엠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인물들의 과거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
🔫 이우혁 작가님의 전작 『퇴마록』, 『왜란 종결자』, 『치우천왕기』를 정말 좋아하는 독자로서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이었다. 느낀 건 작가님의 전작들과 달리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신기한 느낌적인 느낌!!✨
🔫 작가님은 이 책을 펴내면서 빠르게 달라진 세상에 맞춰 소재와 배경, 기술 발전, 캐릭터 등 다방면에 변화를 주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혹시 1999년도에 연재한 소설을 읽은 분이라면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을 듯싶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오랜만에 이우혁 작가님 특유의 필력과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진심 추억 돋는다고 해야 할까..ㅎㅎ 감회도 새롭고 그냥 읽는 내내 너~무 좋았다. 읽는 내내 '역시 이우혁 작가님!'이란 말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 『파이로매니악』이 출간 소식을 들었을 때 신작인 줄 알았는데 25년 만에 출간한 도서라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읽고 나니 너무나도 현대의 향이 묻어 있었기 때문이다.
본래 작품을 읽진 않았지만 옛날 시대배경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얼마나 많은 수정을 했을지 감도 안 잡힐 정도랄까..?
🔫 스토리도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술술 읽혔다. 1권 다 읽어서 이제 2, 3권 읽어야 하는데 결말 어떻게 끝날지 벌써부터 현기증남.
🔫 무엇보다도 설레게 했던 부분은 인물들이 저마다 개성 있게 살아 움직인다는 것. 그리고 주인공 3명 외에도 조력자로 보이는 고일문 검사까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기대된다. :D
🔫 이우혁 작가님 팬이라면 일단 집어 들어도 좋을 도서. 기대만큼 잘 뽑힌 것도 있고, 무엇보다 작가님의 필력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심 믿고 보는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