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전주 - 전주의 멋과 맛과 책을 찾아 걷다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1
권진희 지음 / 푸른향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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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희 작가님의 『언제라도 전주』는 푸른향기에서 출간하는 언제라도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재미있다는 평을 들어 너무나도 기대한 에세이 중 한 권이다. :)


『언제라도 전주』는 전주의 여행지와 음식. 그리고 책과 관련된 도서관과 카페, 책방을 작가님의 감성을 더해 소개하고 있다.


🧳작가님은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살고 계시는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 찐이라는 느낌이 났다. 작가님이 거닐었던 전주의 모습을 글로 접하니 그 느낌과 풍경들이 머릿속에 그려져 너무나도 편안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 보면 전주를 구경한다기보다 작가님이 아끼는 동네를 함께 걷는 기분이 들었다. 빠르게 인증샷을 남기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골목의 온도와 가게의 분위기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천천히 바라보는 여유 있는 여행💘


🧳 20대 초반에 근처에서 학교를 다녔던 터라 동기들과 친구들을 만나 전주 구석구석을 잘 놀러 다녔다. 정말 여기저기 쏘다니며 즐거웠던 기억이 나서 여전히 상상만 해도 입가에 웃음이 피는 추억이다.


아는 곳도 있지만 모르는 곳도 제법 있어서 추억도 새록새록 되새기며 감성적으로 읽을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웠다.


전주에는 여전히 친구가 살고 있기에 가끔씩 들리고 있다. 매번 갔던 곳만 가던 터라 이제 무미건조해지고 있었는데 헌책방 거리, 전주천, 꽃동산 등 가보고 싶은 곳도 몇 군데 생겨서 점찍어 두었다. 


🧳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가장 좋아했던 챕터! 도서관과 책방이야기였다. 그 도시의 분위기와 취향이 한 공간 안에 조용히 담겨 있는 느낌이랄까. 다음 전주에 가면 들러서 구경하고 올 듯.ㅎㅎ


🧳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미 전주를 다녀온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음에 전주에 간다면 유명한 곳만 바쁘게 돌기보다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조금 느리게 걷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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