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1 - 만화
강태진 지음 / 휴먼큐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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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로 인해 돈을 모두 날리고 아내는 마트 직원, 주인공 맹도훈은 편의점 알바를 하며 생계를 꾸려간다. 그러다 연락이 끊긴 할머니의 치매가 심해졌단 연락을 받고 고향에 내려가면서 사건이 시작되는데...!


스토리가가 구멍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데,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음! 책으로 읽으니 확실히 몰입도가 높아서 엄청 재밌게 읽은 웹툰!! 올해 본 웹툰 중에 제일 재밌게 읽은 웹툰이 아닐까 싶음!


처음부터 '범인은 누구다!' 이렇게 시작하지만 의문만 쌓여감.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래서 그 범인이 누군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찐으로 궁금함. 1, 2권까지 중심인물들이 다 나온 것 같은데 사건의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 다들 의심과 심증만 가지고 있을 뿐.


무엇보다도 맹도형의 낯선 아버지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하고, 과거 30년 전 사건이 어떻게 벌어진 것인지, 맹도훈은 금전적으로 평안한 삶을 사는지 등 궁금한 게 계속 생기는 웹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물관계와 스토리에 쉼 없이 읽고 있게 됨.


드라마로 제작하면 되게 재밌게 볼 것 같음. 진짜 왜 이런 웹툰을 이제야 읽게 된 건지!! 근데 또 연재 중에 봤으면 감질나서 애타서 기다렸을 것 같아서 완결된 뒤에 읽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음!!ㅎㅎ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존잼!

마지막에 작가님의 연습노트도 있어서 러프라던가 인물들 설정을 대략적으로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음!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기대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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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선물 가게 꿀잠 선물 가게
박초은 지음, 모차 그림 / 토닥스토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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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안락의자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도서"

오슬로는 부엉이 자자와 함께 <꿀잠 선물 가게>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숙면과 편안함,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거기에 살짝 섞인 판타지 요소까지 갖춰 겨울 크리스마스에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읽기 좋은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

오슬로와 자자는 사람부터 동물까지 가리지 않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 그 누구라도 가게에 방문하면 따뜻하게 맞이한다. 손님들의 꿈을 엿본 후, 그에 맞는 물품까지 안내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가게가 실제로 있었으면 참 좋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많이 보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살짝 아쉬운 건, 1권으로 짧게 끝나서 2권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는 정도..? ㅎㅎ 이 이후에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 2권이 출간되면 좋겠당! 진짜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소설이라서 딱! 내 취향임. 거기에 판타지 요소까지 덧붙여서 너무 좋다. 달빛시장이라던가 그곳에서 토끼들이 장사하는 장면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는 것을 장사하는 오슬로의 모습이 부럽고 좋아 보였다. 본인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임하는 모습을 보며 내 모습을 살짝 생각해 보기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은 '시간이 얼마가 흐르든, 그곳이 어디든지 이 책을 펼치면 편안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말이다.', '이 책을 읽은 누군가가 후에 꿀잠 선물 가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안정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적으셨다. 이 도서를 떠올리면 '따뜻하고 포근한 소설'이라고 기억할 것이다.

꿀잠 선물 가게 배경이 안락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기도 했고, 이곳에 방문한 고객들은 모두 평정을 찾아 나갔기 때문인지 나 또한 힐링받는 느낌을 받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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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부의 법칙 - 부와 성공의 자아를 창조한 역대 부자들의 비밀
밥 프록터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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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내가 원하는 일인가?'

'내가 저 일에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가?'

'내가 그 목표를 추구하고 싶어 하는가?'


당신의 생각을 전략으로 만들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은 성공의 법칙이 될 수 있다.」


책 소개 문구가 정말 인상 깊었다. 생각을 전략으로~, 생각은 성공의 법칙~ 등 부는 단순히 돈만으로 쌓을 수 있는 게 아닌 마인드와 정신적으로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나에게 끊임없이 생활과 생각의 변화를 말하고 있었다.


처음 설명할 땐, 이게 무슨 말이지..? 싶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구체화하여 설명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웠다. 그래도 아직 1 회독으로는 내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2 회독을 통해 내용을 곱씹으며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면 내 삶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음! 자존감이 낮아진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상 깊었던 문구는 '성장은 존재의 숙명이다', '이미 일어난 일에 갇히지 말라' 같은 글들이 내게 위로이자 지침이 되었다. 혹시 나는 못 해, 나는 여기까지야,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만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내 생각의 틀을 흔든 도서로 그동안 내가 너무 경솔하게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할 수 있다'란 생각을 가지고 실행을 해야겠다고 바뀌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내 삶에 반영해 봐야지!!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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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지금도 우린 함께 있어 -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모두를 위한 펫로스 에세이
이영은.이수인 지음 / 온스토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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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지금도 우린 함께 있어> 도서는 이영은 작가님과 반려견 꼬마가 마음으로 주고받은 108통의 편지를 읽는 펫로스 에세이예요.


펫로스 증후군은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 극도의 상실감과 우울함을 느끼는 증상이죠.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상상만 해도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로 정말 슬픈 상황인데 그 상황을 직접 겪으신 이영은 작가님께서 꼬마와 이별 후 사랑과 애도, 치유와 성장을 한 권의 책에 꽉! 눌러 담았더라구요.


작가님의 반려견 꼬마는 2023년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그 마음을 어떻게 다 헤아리지는 못하겠지만 그 상실감과 슬픔은 말로 이루 다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저 또 한 반려견이 있기에 이 도서를 읽으면서 미래를 생각하기도 하고, 우리 꼬마가 무지개다리 건너서는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단 생각뿐이었어요.


꼬마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함께라는 메세지가 너무 좋았어요. 밝은 모습의 꼬마와 추억을 더듬는 작가님의 편지 내용도 따뜻해서 힐링받았구요. 진짜.. F인 분들은 이 책 읽으시면 눈물 흘리면서 볼 수 있으니 옆에 휴지 두고 읽으셔야 해요. ㅠㅠ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꼬마와 마음으로 주고받은 108통의 편지 글로 읽을 땐, 꽤 많네 했는데 막상 읽고 보니 순식간에 다 읽더라구요. 진짜 마지막에 "엄마, 사랑해요."에서 진짜 수도꼭지 열린 것처럼 그냥 눈물 좔좔 흘렸어요..


펫로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처음처럼 지금도 우린 함께 있어>를 읽으며 공감도 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며, 공감되기도 하고, 반려견의 미래에 대해 막연히 걱정이 많았는데 힐링받았답니다! 진짜 내 인생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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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자고 묘하니?
주노 지음 / 모베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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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작가님의 신작 <안 자고 묘하니?>는 고양이의 시점에서 기록된 밤의 이야기.


집사가 잠든 밤. '묭'이는 친구들과 혹은 또 다른 낯선 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에세이 형식이에요. 친구 고양이들과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만 결국에 소중한 가족은 자신의 집사라는 점이 너무 뭉클하고 마음이 찡하기도 했어요! ㅠㅠ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읽는다면 공감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따뜻한 묭이의 일상 에세이에 힐링받고 갈 수 있어요! 읽는 내내 귀엽고 사랑스러운 '묭'이의 모습에 제대로 힐링받아서 마음이 녹아내리는 밤을 보냈어용!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찐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우리 '묭'이 너무 귀여워!!


무엇보다도 저는 사회에 찌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힐링받았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묭'이 시점의 에세이 어느 것하나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 게 없었어요. 거기에 마음 따뜻한 문구들로 인해 마지막에 책 덮을 때 울컥해서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리기도 했답니다. ㅠㅠ 진심 감동과 귀여움, 사랑스러움, 힐링을 고루 갖춘 도서!


모베리 출판사는 평소 <글멍>, <너에게 배운 예를 들면 고구마를 대하는 자세>, <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 등 동물 관련한 도서를 주로 다루고 있어 항상 신간 나오면 꼭! 읽어보곤 하는 곳이에요. 진심 애견인과 애묘인이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출판사라서 완전 추천드리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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